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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 집에서 멀고먼 용마폭포공원으로 축구를 하러 갔다왔다. 주중에 눈이 왔었지만 구에서 관리하는 시설이라 그런지 눈이 깔끔하게 치워져있었고 날씨도 많이 풀려 축구하기 좋은 날이었다.

 축구장 옆으로는 위태로워 보이는 '깎아놓은'듯한 절벽이 있어서, '여기서 축구를 해도 안전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당연히 별 일 없었다.

 아무튼 축구장은 105m × 68m의 국제규격이었고, 잔디는 상태가 안좋아서 굳이 가까이서 사진을 찍찌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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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전, 일요일 시합을 앞두고 현사마와 가볍게 롱킥 연습을 하러 연대 운동장을 가는 길에 현사마로부터 급전화. 축구하는데 사람 2명 필요하다고해서 은평구립축구장으로 갔다. (물론 차는 얻어타고.)

  크기는 국제규격에 가까운 100X64m. 잔디는 푹신푹신한 느낌이 없고 딱딱한 편이다. 샤워실이 갖추어져있긴 한데 개방을 안하는 모양이다. 주차시설이 잘되어 있다는 점은 장점.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링크로 대체한다. 어차피 구립이라 내가 대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주 갈 일도 없는 곳이라 자세히 포스팅하기도 귀찮다....

http://www.efmc.or.kr/public_html/sports/soccer/introduce.asp


2010년 1월31일 작성, 2012년 1월 7일 업데이트

 G2로 카메라를 바꾸고는 처음 갔기 때문에 사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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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갔을 때는 샤워장이 잠겨 있었는데 오늘은 개방되어 있었다. 크기도 꽤 크고, 온수도 아주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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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경기가 있었다. 일어나서 볼까 잠깐 생각해봤다가 3초만에 그냥 재방송이나 보자라고 생각하고 푹 자버렸다. 정상급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게 목적이고 특별히 지지하는 팀도 없어서 결과나 순위 같은 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다.

 리그 초반 '내가 제일 잘 나가' 모드에서 요즘 삐거덕거리며 - 바로 전 경기에서는 선덜랜드 지동원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 맨유에게 추격을 허용한 리그 선두 맨시티와 왕년의 '빅4', 6위 리버풀 간의 대결은 나름대로 흥미진진한 매치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리버풀 선발 명단

맨시티 선발 명단

 그런데 막상 경기 전 선발 명단을 보니 '이게 뭥미?' 한동안 리버풀 경기를 보지 않았다지만 선발 라인에 잘 모르는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토레스, 사비 알론소를 이적시킨 이후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결과가 이런 명단으로 나타나고 있나보다. 제라드는 은퇴하기 전 리그 우승의 꿈은 접어야 할 듯하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오른쪽 풀백이 마이카 리차즈가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쪽에 비중을 두는 플레이를 했는데 전반 7분에 바로 그 자리에서 좋은 패스웍으로 다우닝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하지만 슈팅이 조 하트의 수비에 걸리면서 좋은 기회를 무산시키고 얼마 뒤 아게로의 중거리 슛을 레이나가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서 실점하고 만다.

 경험상 골키퍼가 다이빙 하더라도 공이 뚝 떨어지면 몸통 밑으로 지나가기 쉽다는 건 알지만, 어찌되었건 아쉬운 실점이다. 이후 리버풀의 공격은 주변에 받쳐주는 선수가 없는 앤디 캐롤을 향한 긴 연결 시도나 측면에서의 날카롭지 못한 크로스가 주를 이루면서 별로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해내지 못했다.

 반면에 맨시티는 에딘 제코의 몸놀림이 좀 아쉽긴 했지만 야야 투레가 언제나처럼 든든하게 중앙을 지켜주고 실바의 번뜩이는 플레이가 간간히 나오면서 내용상에서도 우위를 점해갔다. 그리고 전반 33분,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콤파니와 야야 투레가 연속으로 날카로운 헤딩을 해내면서 결국 한 골 더 추가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흐름상 큰 변화가 없다가 리버풀에서 제라드와 벨라미를 투입하며 흐름을 가져오고, 맨시티는 가레스베리가 72분에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재밌게 흘러갈 것 같았다. 그러나 퇴장 직후, 리버풀 선수들이 모두 공격에 중심이 쏠려있을때, 공을 차단하고 빈 공간으로 질주하는 야야투레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되고 야야 투레가 그대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몰고가서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서 경기는 완전히 맨시티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확실히 구단주의 재력에 따라 축구계의 판도가 변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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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다녀온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에 있는 백마중학교. 학교와 연간 사용 계약을 맺은 팀을 소개받아 다녀왔다. 이야기만 잘 된다면 앞으로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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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매우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반팔, 반바지로 축구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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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라인에 하나 있는 조명탑. 반대편은 학교 건물 지붕을 따라서 조명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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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0일에 준공되었다는 인조잔디. 학교라 많은 인원이 운동장을 사용해서 그런지 잔디 파일이 밟혀서 다 죽어있다. 운동장 면적은 세로 78m, 가로 50m 정도. 중학교에 깔린 인조잔디 치고는 큰 편이지만 축구부가 사용하기에는 좁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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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첼로티 2011/12/09 2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좀하자....ㅋㅋㅋㅋ
    감기걸려서 죽겠네.. 내일 저녁에 봅시다.. 쿨럭쿨럭


일요일에 다녀온 신원체육공원.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다. 일단 멀티미디어 시대니까 동영상을 준비해봤다....는 웨이크고 포스팅하려고 자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뉴스 동영상이다.



인증샷이 중요한 시대니까 사진도 첨부.



잔디 상태는 당연히 매우 좋지만 아쉽게도 피치 가로폭이 현저하게 좁은 형태다. 정확한 자료도 못찾았고, 위성사진 같은것도 없지만 대략적인 크기를 짐작해본다면 40m 정도 될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e-soccer.gy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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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땡볕에 축구하고 저녁에 축구보러 갔다. 나도 참 대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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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좀 일찍가서 앞자리에 앉아서 보려고 했었는데, 축구 끝나고 냉면 한 그릇 사먹고, 씻고 갔더니 앞자리는 커녕 시간 맞춰 들어간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게다가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가야했다. 기사로는 4만명 이상이 왔다는데 FC 서울쪽하고 일반석 쪽은 거의 꽉찼던거 같다. 확실히 포항이 좀 인기 구단인 듯...... 이라고 하기엔 포항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 없었고, 순위가 높은 팀과 경기를 하니 아무래도 관심을 좀 더 가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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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 사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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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은 박주영 선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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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선수


 
하프 타임 때 있었던 캐논슛 이벤트에서 예능감 한번 보여준 박주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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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많이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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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자마자 드러누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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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NFC

축구/운동장 정보 2011/05/11 09:45 |


  오랜만에 경기장 DB 추가. 어제 조기축구회를 통해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를 다녀왔다. 아침 7시에 집합해서 이동하기로 했는데 요즘 토요일 밤에 왜 이렇게 잠이 잘 안오는지...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나갔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았다. 파주까지 가는 길에 소나기를 몇 번 만나긴 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도착하니 흐리기만 하고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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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NFC에는 천연잔디 6면, 인조잔디 1면이 있는데 어제 이용한 운동장은 당연히(?) 인조잔디(그림상 8번)였다. 천연잔디는 비싸기도 하고 (공휴일은 2시간에 100만원) 예약도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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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에 위치의 정문. 차로 이동하면서 찍어서 사진이 흐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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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옆에 있는 쪽문을 통해서 들어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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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문으로 들어갔을때 좌측에 보이는 7번 청운구장


  오전에 청운구장에서 한 무리의 선수들이 운동하는게 보였는데 별 관심가지지 않고 우리 경기에 집중했었다. 집에 와서 검색하다보니 홍명보호 5월9일부터 파주NFC서 소집훈련이라는 기사가 보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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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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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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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우리가 경기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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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플래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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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쌓인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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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풋살 경기장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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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은 티그리어 IT. 비오는날 신으려고 가지고 있다 잘 안신게 되어서 얼마전 판매하려고 했는데 팔리지 않아서 그냥 신기로 했다.

 
 소풍날 비가 올까 걱정하는 아이처럼 비오지 말라고 빌고 있었는데 - 비온다고 축구 못하는건 아니지만 - 다행히 예약된 시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고, 오히려 인조잔디만 촉촉히 적셔주어서 그라운드 컨디션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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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준 2011/05/11 1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 그냥 신어 ㅋㅋㅋㅋ

  2. BlogIcon 허원 2011/05/18 1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차다가 한번쯤 파주가볼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ㄷㄷㄷ

 2011시즌 개막을 맞아 오랜만에 K-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나의 자발적 의지는 아니었고 부산에서 올라온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의 강한 의지 때문. 조기 축구회 나가서 11시 30분까지 열심히 뛴 다음 물한방울 묻히지 않고 그대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직행하여 (불행인지 다행인지 조기축구회 운동장과 거리가 가까운 편) 먼저 도착해서 홈플러스에서 먹을거리를 사고 있던 친구들을 12시에 만나서 입장했다. (생각해보니 친구들이 티켓도 예매하고 먹을 것도 다 샀네... )

 나름 서둘러서 경기 시작 약 1시간 30분 전에 입장했으나 이미 좋은 자리는 사람들로 꽉찼고 어중간한 곳에 자리를 잡고 홈플러스에서 사온 음식으로 못먹은 점심을 해결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선수들 연습하는 것도 지켜보면서 킥오프를 기다렸다. 스포츠 기사로는 최다관중 도전한다고 해서 엄청난 인파에 휩쓸릴지도 모른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진 않았다.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한테 표도 나눠주고 부모들은 반값 할인을 해줬다는 제보(출처는 우리 조기 축구회 감독님. 축구보러 간다고 하셨으니 저 사람들 어딘가에 계실지도 모른다.)까지 있었는데 다소 기대에 못미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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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서포터즈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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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팀 서포터즈 석



 수원에서 엄청난 수의 원정팬들이 왔는데 경기장 방송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홈팀에 비해서 응원에 불리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응원으로 홈팀 응원을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인지 경기도 수원이 2:0으로 승리.

 경기 내용을 보자면 수원은 5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고 전방의 최성국, 게인리히, 염기훈에게 공격을 맡긴 걸로 보였다. 나름 바르셀로나 스타일을 따라해볼려고 했는지 오른발의 최성국을 왼쪽에 두고 왼발잡이 염기훈을 오른쪽에 두었는데, 윙백의 공격 가담이 전혀 없으니 염기훈은 아무것도 못하고 버벅대다 공뺏기기 바빴고, 최성국은 혼자서 고군분투했으나 협력수비와 거친 압박에 넘어지기 바빴다. 첫골은 뭐 나름대로 역습상황에서 염기훈의 킥능력과 게인리히의 깔끔한 마무리로 감독의 의도가 적중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반 최성국이 오른쪽으로 잠시 스위치했을때 오른발 크로스 한번 날린게 추가골로 연결되는걸 장면에서는... 내가 보기엔 그냥 염기훈을 왼쪽, 최성국을 오른쪽에 두는게 선수들에게 편한 위치였을거 같은데 경기내내 전혀 변화를 주지 않더라는... 프로팀 감독이니 나름 생각이 있었겠지.

  서울은 센터백을 보던 아디의 '흑형 포스' 운동 능력을 제외하면 그다지 볼만한게 없었다. K 리그 상위권 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주축 선수들의 해외 진출로 전력 누수가 생기는 걸 새로운 영입으로 커버하려다보니 시즌 초반에는 조직력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랄까? 4-2-3-1 중심에서 잠시 4-4-2를 섞어쓰는 것으로 보였는데, 중앙은 미드필더에서의 볼 배급도 원활하지 못했고 공격에서의 세밀한 패스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게다가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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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사진 찍다보니 망원 렌즈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나름 날씨도 좋았고 iA모드로 사진 찍었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뿌옇게 나온다 생각하다가 나중에 확인해보니 야간에 별자리 찍는다고 포커스 다이얼 MF로 해놓고 돌려놓지 않았더라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사진 찍어줬는데 다 망해버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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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승한 2011/03/08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그래서 내가 망원렌즈 샀잖아 젠장 무겁고 ㅋㅋ

    결정적인건 맨날 내가 찍으니까 내 사진은 없다는것

  2. 승한 2011/03/09 16: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낸 키워서 서울 지점 하나 만들어야지ㅋㅋㅋ

  3. BlogIcon 허원 2011/03/10 2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게인리히 잘하던데요 ㅋㅋㅋㅋ

    사진기 부럽습니다 ㅠ

    • Joon 2011/03/11 19:04 Address Modify/Delete

      처음봤는데 왠지 왠지 동네 조기 축구회 대머리 아저씨 느낌이었어요 ㅎㅎ

  4. 문채란다 2011/03/11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경승찬이었나ㅋㅋ

  5. 2011/03/19 2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네ㅋ
    경기 바로 다음 날 바로 글을 쓰다니.. 부지런하구만.

    이리도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다니, 대단해~

    우리 사진 있음 보여달라고 할랬는데, 안되겠구만ㅋㅋ

    • Joon 2011/03/20 00:09 Address Modify/Delete

      내가 팀블로그 필진에서 제외시켜서 로그인 안되는 듯. 보니까 니 블로그도 만들었드만 ㅋ

  F.C. 런사커는 참 다양한 연으로 얽혀있는 팀이다. 학연, 혈연, 지연은 기본이고 군대연(?), 인터넷연(??)까지 동원되어서 뭉친 팀이다. 이번에 그 중의 한 축인 경주파(?)가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서 F.C.런사커의 두 번째 경주행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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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1D | 1/2500sec | F/5.0 | 0.00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0:10:02 10:21:17

이렇게 멋진 정원이 있는 민박집도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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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1D | 1/250sec | F/4.5 | 0.00 EV | 18.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0:10:02 06:55:59

하지만 이렇게 널부러져 자고 있음.


  다녀와서 지난 일정을 돌이켜보자면,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술마시고, 다음 날 느지막이 일어나서 점심먹고, 축구 한판하고, 또 술마시고 일요일 오전에 상경하는 정말 별거없는 일정이었다. 출발하기전까지는 다들 못간다고해서 인원이 적을까 걱정이었는데, 막상 당일되니까 다들 다른 일은 던져두고 왔는지 22명이나 모였는데, 계획이라곤 토요일 오후 2-6시 축구와 저녁에 먹을 술과 고기뿐 ㅋㅋ 이 정도 인원에 이보다 더 강제력없는 친목모임이 있을까 싶다.

  어렵게 모였는데 단체 사진 하나 찍어두지 않았다는 점은 참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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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0sec | F/2.8 | 0.00 EV | 5.8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red-eye reduction mode | 2007:02:27 17:02:52
  고장난 메인보드 AS는 교환으로 잘 해결되었고, 테스트용으로 구입했던 보드는 말그대로 잉여가 되었다. 계속 안고 있다가 주변 사람들 PC 조립할 때 쓸 수 있으면 최고였겠지만 별로 그럴 일도 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중고장터에 올려놨었다. 그게 어제 입질이 와서 거래하러 나가려는 차에 홍준이한테 숏게임한다고 연락이 왔다. 뭐 거래하기로 한 곳도 가는 길이니까 3분만에 장비(모렐리아 AS 대신 푸마 델문도)챙기고 출발.

  구매자가 좀 늦게 오는 바람에 나도 늦게 도착했다. 인조잔디라는 소리를 듣고 갔기 때문에 카메라를 챙겨갔는데... 충전해놓고 가만히 모셔둔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건전지가 방전되어 있어서 사진은 달랑 한장이다. 괜히 또 디지털 카메라가 사고 싶어진다.

  아무튼 단 한장의 사진이지만 보시다시피 운동장이 매우 작다. 그것도 중학교가!! 내가 중학생일때는 군대식 전투 축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나와서 공차고 놀았었는데, 여기는 그럴 엄두도 안나겠다.

  예약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그냥 학생들이 자유롭게 와서 놀고 있었다. 야간에 라이트도 켜주지 않는다. 어제 급방문했던 곳이라 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인데 이 글은 추후에 내용을 보충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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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원 2010/09/25 13: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의 한장.jpg

    아담하니 좋아 보여요
    풋살과 축구의 오묘한 경계네요 ㅎㅎ

1승 1무 2패

축구/관전평 2010/06/29 14:44 |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기를 보고 여러사람들이 갖가지 평을 하고 있는데, 웹서핑하다가 마음에 드는 축구 기사를 봐서 포스팅 해본다. 이런 글이 왜 일본에서 나오고 한국에서는 안나오는지 몰라.

일본 축구팬 “한국 축구는 정말 매력적”

... 이러한 수비조직력만 놓고 보자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국 중 우루과이와 일본이 가장 좋다. 이들은 자기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패스미스 같은 걸 거의 안 한다. 오밀조밀한 패스도 하지 않는다. 무조건 공중볼로 뻥뻥 차 낸다. 나카자와 유지가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그는 공이 오면 무조건 공중으로 차 낸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공중으로 높이 차 올리면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동안 골 마우스 앞 수비수들이 다시 한 번 자기가 맡아야 할 선수를 확인한다. 또 공이 높게 뜨면 뜰수록 상대 공격수의 볼터치가 곤란해진다." 그에게 있어서 이 '볼 클리어링'은 일종의 철학이며 이것을 뒷받침 해주는 것이 90분 내내 지속되는 '집중력'이다. ...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의외로 일본의 경기력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낫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결과만 놓고 보자면 일본은 우리처럼 강팀에게 대패하지 않았고, 3골이나 넣은 경기도 있으며 3경기에 2실점 밖에 하지 않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놀라운 수비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안그래도 늦은 시간 경기 보는 사람 더 졸리게 만드는, 수비수들의 무조건 반사적인 클리어링. 솔직히 덴마크전은 보지 않아서 뭐라고 하지 못하겠고, 카메룬과 네덜란드 경기에서는 '월드컵에서 저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클리어링으로 일관하는 일본 선수들을 보니 '우리는 공을 컨트롤해서 압박해 들어오는 상대방을 이겨내고 안전하게 우리편에게 패스해줄 자신이 없다'라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러니까 일본은 처음부터 자신들이 상대팀보다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계속적인 클리어링으로 상대방의 김을 빼고 전방 공격수의 로또 한방을 기대하면서 경기에 임했다는 뜻이다.

  반면에 한국 선수들은 비록 순간순간 집중력 저하로 위험천만한 패스미스를 종종 범했지만(지난 청소년 대회에서도 마찬가지) 자신감있게 페인트로 상대방을 속이고 여유있게 패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특히 김정우 선수) 박지성 선수는 확실하게 공을 간수하는 능력과 스피드를 살린 돌파, 멋진 킬러패스를 여러 개 넣어주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해주었다. 크로스 하나 만큼은 확실히 유럽수준인 차두리 선수도 좋았고, 공격수의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수비수 실책을 유도하고 2골이나 넣었던 것도 이전의 월드컵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들. 세트피스 또한 이번 대회는 3개나 성공시키면서 확실한 득점원이 되어주었다.

호나우지뉴인줄..

이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박카카와 소녀슈팅

차두리의 유러피언 크로스

박사비님의 패스 후 즐라탄의 슈팅을 기대했으나...


   아쉬웠던 점은 3경기 연속 초반에 실점하던 모습과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 수비라인은 카리스마 있고 노련한 센터백이 없다는게 아쉬웠다. 오죽하면 풀백인 이영표 선수가 수비라인을 조율한다는 얘기까지 나왔을까? 조용형 선수에 대한 비난는 많이 사그라든거 같은데, 내가 볼때는 센터백이 지나치게 상대 공격수에게 덤벼들다 훼이크에 속고 몸으로 억지로 막다가 파울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다. 수준급 공격수들을 막기에는 대인방어 능력이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

  이동국 선수는 출전시간자체가 적었는데, 마지막 순간의 슈팅을 놓쳤다는 이유로(운만 따라줬다면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질 수 있었던 슛이었다.)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을것이 뻔하기에 넘어가겠다. 비난에 대한 쉴드 차원인지 부상이 알려진 것보다 심햇다는 기사가 뜨던데, 그럼 부상선수를 데려간 잘못은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모두가 칭찬해 마지 않는 이청용 선수도 이번 월드컵 경기들을 곱씹어보면 노마크 찬스에서 골키퍼에게 안겨주는 슛팅을 많이 했다. 본인도 한 TV 프로그램에서 슛팅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던데 앞으로 많은 보완이 있기를. 박주영 선수는... 점프만 하다가 힘 다 뺀듯.

  박지성 선수의 말대로 세계와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하는 대회였던거 같다. 한국팀의 스타일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완성도가 좀 떨어졌을 뿐이다. 16강 진출과 1승1무2패의 전적이면 굉장한 성공이다.

  아무튼 우리나라팀 떨어졌으니까 애국심은 빼고 축덕의 자세로 돌아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월드컵을 즐기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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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승한 2010/06/29 1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궈는 슛을 세게 찰라했는데 삑사리 난 것 같아서 안타깝다

    저런데서 좀 여유있는 포워드가 필요한데..

  2. BlogIcon 허원 2010/06/30 1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국심을 떠나기는 힘들지만 가장 재밌었던 한국 경기였어요

    특히 아르헨전, 골도 많이 나고 보여줄 것도 많이 보여줬고요

    울과이전은 아쉽지만 운이 없었던게 제일 큰것 같아요

    이제 축덕 본연의 자세로 독일 대 아르헨 경기를 봐야겠어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얼마 안남았다. 정확한 현지 시각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6월11일 금요일 8시50분에 SBS에서 개막식을 중계방송한다. 물론 SBS 단독중계다. 이번 SBS 단독중계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과연 SBS는 피파에 지불한 중계권료를 뛰어넘는 이익을 올릴 수 있을것인가?'라는 의문이 먼저 든다. 『피파의 은밀한 거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피파가 부패한데다 돈벌이에 눈이 먼 조직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 이런 식의 뒷거래가 새삼스러워 보이지도 않는다. 문제는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본다기보다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는 사람이 많은 한국에서 '우리'대표팀 이외의 경기는 과연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까 하는 점이다. (그 점을 인식해서 광고를 패키지로 파는 것긴 하다만 말이다.) 그리고 조별경기만 해도 한조에 6경기씩 8조면 48경기에 동시에 진행되는 경기도 있을테니 모두 중계하는 것도 무리일테고 적절히 나눠서하면 좋을텐데. 한국 경기 정도만 독점해도 남는게 많을거 같은데 욕심이 과한듯.

  일단 월드컵 분위기를 살리는 의미에서 개막 첫 주 중계방송 시간만 살펴보겠다. 이 후 경기는 다들 알아서 잘 찾아볼거 같으니 생략.

  개막식, 콘서트 이런거 패스하고 첫 경기가 10시40분 남아공 : 멕시코 경기. 시간도 늦고 수퍼스타도 눈에 띄지 않으니 패스. 12일 새벽 3시 우루과이 : 프랑스 경기도 너무 늦어서 패스. 다음날 하이라이트로  보거나 (우리집에선 유료채널인) SBS스포츠로 재방송 보거나 해야할 듯.

토요일 20시에 드디어 대한민국 첫 경기가 있다. 상대는 그리스. 이후에 11시부터는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의 경기. 아르헨티나 정도면 같은 조가 아니라도 관심이 갈만한 경기니까 재방송을 보더라도 챙겨서 볼듯.

일요일 새벽 3시 잉글랜드 : 미국. 이것도 패스. 새벽에 일어나서 축구보고 다음 날을 시작하는 건 고등학생때나 가능했지 요즘은 늙어서 무리.

일요일 저녁 8시 알제리 : 슬로베니아. 의문의 편성. 과연 이거 누가볼까? KBS2 '수상한 삼형제 + 개그콘서트'에 밀릴거 같다.

일요일 밤 10시30분 세르비아 : 가나. 이것도 뭐 어지간한 축구팬 아니라면 안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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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월드컵은 뽐뿌.

    Tracked from 블로그에 핀 파란선인장 2010/06/10 17:22  Delete

    축구는 뽐뿌야. 얼마전 '남자의 자격'에서 경규옹이 하신 말씀. 개인적으로는 '축구'보단 '월드컵'이 뽐뿌라고 생각해서 제목을 저렇게 적어 봤다.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 위해 모든 이익단체들이 열심히 뽐뿌질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의연하게 자신의 할 일만을 해 오던 나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니까 심장이 벌렁거리는 건 숨길 수 없는 듯하다. 역시나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느냐 하는 문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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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란선인장 2010/06/10 17: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적절하네.

  2. BlogIcon 승한 2010/06/11 2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팟 전경기 중계 한다고 본 것 같다

  5월5일 수요일 부평 신트리 공원. 위치는 지도에 잘나와있으니 특별히 설명하지 않겠다. 고무칩이 아닌걸로 봐서 인조잔디가 깔린지는 얼마되지 않은거 같았다. 그리고 운동장 크기가 약간 어정쩡한데, 사진처럼 길이는 그럭저럭이지만 가로폭이 좁은 편이다. 대관료는 2시간 기준 평일 4만원, 공유일은 6만원. 이날은 4시간 동안 3개 팀이 찼기 때문에 4만원씩만 부담했다.

  4시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전날까지 확실히 온다고 한 사람이 고작 13~4명에 불과해서 이번 경기를 잡은 홍준이와 감독인 내가 머리가 좀 아팠다. 결국 끊임없는 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경기 전날 밤에 스무명 정도 모았고 새벽 5시반에 모닝콜까지 해가면서 무사히 인원확보. 연락없이 나타난 4인까지 합쳐서 최종적으로는 자체경기를 하고도 남을 정도의 인원이 모였다.

  우리와 거의 비슷한 연령대로 이루어진 상대팀은 창단한지 2년되었다는데 경기는 우리가 이기긴했지만 팀운영면에서 여러가지로 배울점이 많았던거 같다. 여기저기 팀 등록해서 한달 일정에 인조잔디 꽉꽉 채워놓는것도 그렇고, 카페에 회원 프로필이나 경기  결과 정리해둔걸 봤는데 참 열성적인거 같았다. 우리 팀은... 공차러 다니는데가 너무 많아서 다들 무덤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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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승한 2010/05/07 2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글링을 기록원으로 좀 쓰면 어떨까 ㅋㅋ

    의외로 꼼꼼할거 같은데




  토요일에 갔었던 고양시 충장 인조잔디 축구장. 은근히 축구하러 고양시에 많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원래 내가 속한 팀이 아니라 다른 조기축구회에 끼어서 가게되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조기축구회 2개 정도가입은 기본인거 같다... 분명 다른 곳 회장이신분이 여기서는 부회장을 맡고 계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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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곳만 백석, 별무리, 중산, 충장, 대화 이렇게 다섯 곳인데, 벌써 3군데나 가봤다. 인구 100만 정도에 인조잔디가 5곳이면 꽤 많은듯 해서 검색해보니 원래 2곳만 운영되다가 2006년 경기도체전을 위해서 3군데 더 지었다고 한다. 여기는 2006년에 완공. 어쩐지 잔디가 옷에 많이 붙는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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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잔디용으로 가지고 있는 아식스와 로또 축구화 모두 들고가서 신어봤는데, 인조가죽과 캥거루가죽이라는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식스가 더 편했다. 로또는 처분하고 티그리어 LE로 하나 더 살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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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대회 참가 준비중이라는 중학생팀과 30분 정도 경기를 했었는데 어려서그런지 그런지 확실히 몸놀림이 가벼웠다. 결과는 0:0. 몸이 말을 안듣는다는 아저씨들 팀이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4월 12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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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DIGITAL IXUS 65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5.8mm | Off Compulsory | 2010:03:13 12:58:28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보통은 차를 타고 오겠지만 나처럼 버스 타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운동장 앞의 신호등은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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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DIGITAL IXUS 65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5.8mm | Off Compulsory | 2010:03:13 1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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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코칭론』김기호

2010/03/12 11:56 |

  도움이 되긴 하는데 구성이 그리 체계적이지는 못하다. 제2부 구체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이라며 '헤딩 경쟁에서 이겨라'같은 굉장히 기술적인 내용이 나오다가도 '비범한 강연으로 의식을 고양시켜라'며 경기 외적인 부분을 강조하기도 하고 오락가락 정신없다. 스크랩북 같은 느낌이랄까?

  거기다 저자가 약간 허경영 같은 느낌을 주는 면도 있다. 명강사를 초청하라면서 여러 사람들을 언급하다 뜬금없이 자기 이름을 집어넣어놓고 아래와 같이 설멍해놨다.
'이 책의 저자. 선수 지도, 구단 경영, 축구 행정 등에서 이미 한국을 지나 세계 경쟁에 들어가 있다. 한국축구 128년 동안 한 번도 실현하지 못한 World Class 축구선수 육성방안, 프로구단 흑자 경영 시스템, 세계에 앞서 있는 한국축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는 이 사람의 노력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2003년에는 신태용 선수를 모델로 써서 『신태용의 축구교실 킥』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다른 사람의 평을 보니 원래 킥을 시작으로 패스, 드리블 등등 10부작으로 출판할 계획이었던거 같다. 그런데 2010년에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걸 보면 말이 너무 앞서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할까? 물론 사회가 알아보지 못하는 천재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문체도 상당히 강한데, 마치 국어 교과서에서 읽었던 이양하의 '신록예찬'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책이라고 보기엔 어딘가 많이 어설퍼 보이지만 그래서인지 좀 더 지도자의 생생한 느낌을 주는 맛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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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원 2010/03/13 12: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정무 감수의 축구교본 책도 도서관에서 본 듯합니다.
    1부 개개인 연습 2부 전술 3부 팀훈련 뭐 이런식이였는데
    너무 뻔한 전술이고 기초지만 재미로 볼만 했습니다 ㅋㅋ

    • Joon 2010/03/13 21:24 Address Modify/Delete

      아, 혹시 제목이 파워축구교본 아닌가요? 고등학교 때 친구한테 빌렸다가 안돌려줘서 그것도 집에 있습니다. ㅎㅎ

  2. 김기호 2011/05/27 17: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번째 글 쓴 분 고맙습니다.제 책을 읽어 주셨다니.재미 있게 평을 해놓으셨네요.그런데 책 뒷표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운동장에서의 연습? 25%도 되지 않는 답니다. 비범한 강연?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인식의고양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죠. 한국축구는 이걸 안해서 문제죠.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축구코칭론 전문서가 이 책이 유일하고 최초라는 걸 확인하게 되죠.
    감독 코치가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소화하고 지도 현장에 적용하면 지도력이 최소한 20% 이상 성장하죠.
    좀 더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저의 축구 카페 다음 soccer cosmos fh qkdansgkdu wntlqtldh.
    rkatkgkqslek.

    • Joon 2011/05/27 19:29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김기호 선생님. (어떤 책이든)책의 저자가 제 블로그글(게다가 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내렸는데) 을 볼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카페도 한번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류를 축구로 해야할지 책으로 해야할지 고민하다 책으로 결정. 2010년 팀 감독을 맡게 되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는 중이다. 전형적인 선조치 후수습의 모습인데,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던 상태라 올 한해 여러가지 공부하다보면 감독임기가 끝날 것 같은 느낌.

  이 책은 영미권에서 쓰이고 있는 축구관련 용어들을 정확히 설명해 놓은 책이다. 
  1. 축구 개요
  2. 경기규칙 용어
  3. 축구기술 용어
  4. 기본전술 용어
  5. 포지션 및 포메이션
  6. 시사 축구영어
  7. 유용한 표현
  8. 축구용어 종합편 A~Z

  이런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5장, 6장이 특히 유용했다. 다른 장에서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꽤 있고, 특히 위닝 일레븐을 플레이하면서 들리던 영어 해설에 사용된 표현들이 많이 나와서 '아하!' 하는 부분도 많았다.

  포지션에 대한 용어는 조만간 팀 홈페이지에 정리해서 올려둘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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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지름

컴퓨터/리뷰 2010/03/05 19:00 |
  월급받은 기념으로 뭔가 지르고 싶은걸 간신히 참고 있었는데, 결국은 참지 못하고 뭔가 하나 사고 말았다. 원래는 사무실에서 신을 슬리퍼가 필요했었다. 그런데 하나만 사기에는 주문하기도, 직접 매장 방문하기도 뭔가 애매하고 타이밍도 절묘하게 2년 넘게 쓰던 신가드와 1년 정도된 발목보호대를 잃어버려서 퇴근 후 매장방문.


정말 별거 없는 심플한 신가드. 전에 쓰던건 울스포츠 제품이었는데 난 별로 불편함 없이 사용했지만 보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할 정도의 엄청난 크기에 고무줄까지 있는 튼튼한 놈이었다. 이번에는 작은걸 하나 사보고 싶어서 한뼘도 안되는 크기의 신가드를 골라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 Canon EOS-1D Mark IV | Manual | Pattern | 1/80sec | F/3.2 | 0.00 EV | 32.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0:03:04 20:46:31

  이 놈은 발목보호대. 이제껏 축구하면서 다친 적이 거의 없는데 최근 1-2년간 발목염좌로 고생을 많이했다. 지금도 오른쪽 발목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라 하나 사봤다.


  사진처럼 이중으로 발목을 감싸준다. 교직원 축구회에 나가서 1회 실착 후 찍은 사진이라 인조잔디 파일이 묻어있다.

  요즘 아식스를 비롯해서 고급 축구화가 싼 가격에 많이나와 신어보고 싶은 축구화도 많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축구화들도 불편한 점은 없기 때문에 그냥 좀 더 참기로 했다. 컴퓨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축구화도 이것저것 많이 사놔봐야 여러 켤레 있어봐야 정작 자주 신는건 얼마 안되는 것 같아서 말이다. 게다가 컴퓨터는 돈을 들이면 성능이 좋아지지만, 축구화에는 아무리 돈을 들여봤자 실력이 나아지질 않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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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승한 2010/03/05 2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베이퍼를 신어보자자ㅡ 날도가 되는거야 ㅎㅎ

  2. BlogIcon 허원 2010/03/05 2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 말이 가슴에 덜컥 와닿는건 비단 저뿐일겁니다 ㅠㅠ

    역시 사진이 큼직한게 보기 좋습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굉장히 오랜만의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사실 중간에 현대축구의 전술이라는 책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 텍스트큐브 1.7.8 버젼 삭제 후 1.8.2 버젼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가 내 호스팅 계정에서는 PHP 5.2 이상의 버젼을 지원하지 않아 실패하고 1.7.8버젼을 재설치한 후 백업해놓은 데이터를 복구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가장 최근 글 하나가 날아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이후 1.8.2 버젼 설치를 위해 구축해놓은 FTP서버로 웹서버까지 돌리려했으나 mysql과 PHP 설정의 벽을 뛰어넘지 못해서 지지부진한 상태고, 거기다 1년 계약으로 새로 들어간 직장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포스팅이 없었다. 써놓고 읽다보니 숨찬데 정리하자면 시도한 것과 지름의 계획은 많았지만 결과물이 없어서 포스팅이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190 | No flash function | 2010:02:25 18:50:21

  아무튼 지난 목요일에는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인조잔디 운동장 대관을 위한 추첨에 다녀왔다. 등록된 팀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고, 로또 추첨하듯이 큰 통에 번호가 씌여진 탁구공을 넣고 하나씩 꺼내서 해당하는 번호표를 가진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곳의 경우는 2개월 단위로 추첨한다.

  보통 이런 절차를 거쳐서 운동장을 확보한 팀들은 축구사랑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상대팀을 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장을 직접 구하기 어려운 팀들은 이런 사이트나 카페를 부지런히 살펴보다보면 원하는 조건의 운동장을 찾을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번 삼일절에 운동장을 확보한 우리 팀이 상대팀을 구할까 하다가 런사커 회원들을 모아서 같이 한번 차볼려고 사람을 모아봤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그만두게 되었다.

  내가 볼 때는 런사커에서 일부 회원들은 이런 절차와 수고로움을 건너뛰고 무작정 몰려가서 축구를 하려다보니 원활한 진행이 안되는 날이 많고,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을 모으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지금처럼 커뮤니티가 죽어버리게된 요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불침번을 서야되는데 다들 편안하게 잠만 자려고하니 제대로 모임이 될리가 없는거 아닌가? 정말 축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팀 하나씩은 다 있을거고 그런 사람들은 굳이 나설 필요가 없으니 총대 멜 사람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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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원 2010/03/01 1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RSS로 오랜만에 굵은 글씨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문단에서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세상 날로 되는 것은 없는데 가끔 너무 잊고 사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축구용품 중고장터에서 인기있는 물건 중의 하나가 바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트레이닝복이다. (쉘탑, 미드레이어 라이트 웨이트 탑, 우븐 셋 등등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옷 종류 구분에 취약한 나로서는 통째로 뭉뚱그려 트레이닝복이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원래는 선수지급용이라고 해서 따로 판매되지 않는다는데 어떤 경로로 장터에 나오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상당히 비싼 값에 거래되는 물건이다.

  그런데 웹서핑 도중 우연히(는 아니고 죽치고 있다시피한 사이트에서 발견) 브라질 커스텀 티셔츠라는 이름으로 위 사진의 카카가 입고 있는 상의를 모방해서 제작, 판매하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모조품이라 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진상으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서 두 벌 구입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sec | F/2.8 | 0.00 EV | 5.8mm | ISO-80 | Off Compulsory | 2009:11:10 22:17:08
  흰색과 푸른색 한 벌씩 주문. 제작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나이키 고유의 스우시는 부착하지 않았다. 난 특별히 나이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입고 다닐 예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sec | F/2.8 | 0.00 EV | 5.8mm | ISO-8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09:11:10 22:18:39
  소매와 허리단은 조르개[각주:1]로 처리되어 있다. 구입전 사진상으로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었는데 실제로 입어본 결과 팔부분은 여유가 없어서 꼭 끼이게 만들어졌다. 반면에 품은 좀 큰편이라 약간 줄여서 딱 붙는 스타일로 입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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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sec | F/2.8 | 0.00 EV | 5.8mm | ISO-80 | Off Compulsory | 2009:11:10 22:15:33
  브라질 축구협회 마크. 기타 다른 문양들도 전부 나염(프린트)으로 되어있다.  안쪽은 기모로 되어 있어 보온성이 좋을 듯 하다.
  1. 소매나 깃 또는 밑단에 사용되는 신축성 있는 편성물. 일본어로는 시보리라고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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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s.kim 2011/01/28 17: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 이거 찾아서 열라 돌아다녔는데 잘 안보이더라... ㅡㅜ
    후드형식으로 나온게 있던데... 그걸로 검은색 예쁠듯~~ ㅋ

    • Joon 2011/01/28 20:42 Address Modify/Delete

      너무 오래된 글에 댓글 다신 듯 ㅎㅎ
      옷 같은건 그냥 늘 보고 있다가 하나씩 사야되나봐요
      필요할때 찾으면 잘 안보입니다.

  2. 서지현 2011/08/10 1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디서 사셧는지 사이트좀 알수잇을까요?

    • Joon 2011/08/10 22:21 Address Modify/Delete

      다음 카페였는데, 아마 판매 중단해서 제가 탈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에게 일요일은 조기축구에 나가는 날이다. 보통은 평범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지만 가끔씩 좋은 곳에 가기도 한다. 오늘은 바로 그 '가끔'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경기도 양주 MBC 대장금 테마파크에 간 것. MBC, 대장금, 테마파크 등의 단어는 '좋은 곳'이라는 평가와 별 상관이 없고 평가에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천연잔디' 라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7.1 | 0.00 EV | 5.8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red-eye reduction mode | 2009:09:14 01:36:44

도착 직후

    일단 6시 기상, 7시 집합이라는 무시무시한 일정에 40km 이상의 이동거리를 감수하고 찾아온 이 곳. 먼저 도착한 홈팀이 몸을 풀고 있었다. 언뜻 듣기에 MBC 직원팀이라고 했던거 같다. 약간의 검색을 해본 결과 일반 동호회 등이 따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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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MBC 별관

  운동장 맞은편에서 MBC 건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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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90sec | F/4.9 | 0.00 EV | 17.4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09:09:14 01:38:39

일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단체 여행객들은 구경갔을듯

  대장금 테마파크라는데 별로 관심이 없어서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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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90sec | F/4.9 | 0.00 EV | 17.4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9:14 01:38:47
  그저 멀리서 바라봤을 뿐.

  잔디 구장을 여러군데 가본 것은 아니지만 잡초도 없고 길이도 일정한게 비교적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듯했다. 그러나 폭은 꽤 넓은데 반해(아마도 국제규격 이상) 골대 사이 거리가 대략 80m 정도밖에 안된다는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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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에 덕이동 로데오거리를 갔다오는 길에 고양종합운동장 옆을 지나쳐 왔었다. 내일 뭐 할 일 없냐고 이야기하는 와중에 내셜널 리그 고양KB의 홈경기 안내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입장료도 무료겠다 다들 한번 가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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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Creative program (biased toward depth of field) | Pattern | 1/2sec | F/2.8 | 0.00 EV | 5.8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9:13 12:56:11

종합운동장 들어가기 전

  예정과 다르게 버스를 타고 가게 되어서 약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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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Spot | 1/15sec | F/2.8 | 0.00 EV | 5.8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9:13 14:50:00
  경기장 모형. 내가 관람한 위치는 사진상 우측 하단쪽 스탠드의 중앙선 부근이다. 무료입장에 늦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이 그렇게 많이 않았기 때문에 괜찮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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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5sec | F/2.8 | 0.00 EV | 5.8mm | ISO-120 | Off Compulsory | 2009:09:13 12:59:52

들어가자마자 골이 터져서 중앙선에서 다시 시작하는 모습

  종합운동장이라 트랙이 있어 피치까지의 거리가 멀다는 점과 경기장내 방송이 울려서 알아듣기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꽤 좋은 시설이다. 멀리서 봤지만 상암월드컵 경기장보다 잔디상태도 좋아보였다. 그리고 내가 있던 곳에서 한층 위쪽에는 뷔페가 있어서 식사하면서 관람도 가능하다. 비싼 스카이박스가 부럽지 않을 듯. 그래서 다음 고양KB 홈경기 때는 뷔페에서 보자는 이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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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Creative program (biased toward depth of field) | Pattern | 1/15sec | F/3.9 | 0.00 EV | 12.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9:13 13:00:15

고양KB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이 걸려있다.

  일반적으로 골대 뒤편에는 서포터즈가 자리잡게 되는데 멀어서인지 그쪽은 비워두고 내가 앉은 쪽 스탠드에 거의 대부분의 관중이 모여있고 응원도 이루어졌다. 중간 중간 퀴즈를 내서 맞추는 사람들에게는 피자도 한 판씩 주고, 축구공도 나눠주었는데 관중이 적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뭔가 하나는 받을 확률이 꽤 높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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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응원을 온 정말 소수의 안산 할렐루야 서포터즈의 모습

  전광판을 통해서도 경기를 계속 보여주고 골장면 리플레이까지 볼 수 있다. 골이 들어갈때마다 쓸데없이 관중석을 비춰주는 상암경기장보다 나은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축구는 비디오 판독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오심으로 인한 싸움을 막겠다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중 입장에서는 리플레이가 나오는 편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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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Creative program (biased toward depth of field) | Pattern | 1/45sec | F/3.6 | 0.00 EV | 10.3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9:13 14:20:28
  경기는 역전과 동점을 반복한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수인만큼 순간순간  멋진 플레이들이 많이 나왔고 경기 템포도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고양KB로서는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후기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였는지 동점 상황에서 시간을 끄는 할렐루야에게 공도 갖다주고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끝날 무렵에 약간의 몸싸움과 보복성 반칙, 태클이 난무하면서 안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것이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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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미국의 경기가 있었다. 이번 청소년 대표팀의 경기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지난 수원컵, 얼마전의 독일전 등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기로 결정. 01:30분 경기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알람을 맞춰놓고 자다 일어나서 보기로 결정했다. 11시쯤에 잠들었으니 대략 2시간 30분 취침 후 기상한 셈인데 눈 뜰때의 느낌은 군시절 불침번 근무 때문에 일어나던 느낌이랄까?

  선발 선수 명단이나 포메이션은 독일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독일전에서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던 최전방 공격수 박희성도 그대로 나왔고, 스타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이승렬과 조영철도 그대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어린 선수들은 스피드에 의존하고 무조건 앞으로 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드리블이나 패스 모두 전방으로만 향하다 차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체력은 금방 떨어지고 경기는 잘 풀리지 않기 마련이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공을 돌리면서 공의 소유권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이는 수비수들에게도 공격수 못지않은 볼컨트롤 능력을 요구하는지라 왠만한 팀에서는 실행하기 어려운 전술이다. 몇 번 공을 돌리다 상대팀의 압박에 자칫 실수라도해서 공을 빼앗긴다면 곧바로 위험한 기회를 제공하게되고 몇 차례 그런 상황을 겪다보면 수비수들은 겁을 먹고 뻥뻥 걷어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현재 대표팀은 수비수와 미드필더간의 패스 플레이가 상당히 잘 이루어지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세워서 숫자를 늘린 점도 도움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수들의 볼 컨트롤 능력이 상당히 좋다는 말이다. 확실한 기회가 아니라면 서둘지 않고 공을 돌리면서 공간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뿐이라면 점유율만 높고 상당히 지루한 경기가 되기 쉽다. 수비가 아무리 잘 이루어져도 공격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 팀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기서 공격을 풀어주는게 좌우의 측면 공격이다. 대표팀의 또 하나의 강점을 뽑아보자면 측면 자원들의 스피드다. 우선 좌우 윙백들이 상대 윙어들에게 스피드로 돌파당하는 장면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리고 우리의 윙어들은 상대 윙백들을 손쉽게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려주고 있다. 특히 독일전에서는 우리 공격수가 공을 가지고 정지한 상태에서도 수 차례 돌파를 성공할 정도로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강팀을 만나면 항상 몸을 날리는 육탄수비와 소수 공격수의 답답한 역습만이 떠오르던 대표팀이었는데 이번 청소년 대표팀의 경기력은 오히려 우리가 실력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해간다는 느낌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포워드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과감한 중거리 슛의 시도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들겠다. 독일전에 부진했던 박희성 선수가 이번에는 두 번째 골의 어시스트가 된 크로스와 페널티킥이 될 뻔한 반칙을 이끌어낸 패스를 해주는 등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존재감이 그렇게 커보이진 않았다. 중앙에서의 공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공격패턴이 단조로워지면서 한계가 드러날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후반으로 가면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비와 미드필더간의 간격이 벌어지고 공을 돌리지 못하면서 롱패스, 전진 패스가 잦아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상대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크게 단점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좀 더 높은 수준의 팀을 만나게 된다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이 확연히 보이는 대표팀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도 않을까하는 예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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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Techwin | KENOX S630 / Samsung S63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7.1 | 0.00 EV | 5.8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red-eye reduction mode | 2009:09:09 05:13:52

  어제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4개 조기축구회(4개팀이 서대문구를 대표한다거나 영향력이 있다던가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친선대회가 열렸다. 장소는 김포 종합운동장. 예전에도 몇 번 와본적이 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일반 동호회에게 대관해주지 않았던 모양인데 요즘은 주말은 년 2회 추첨, 주중에는 선착순 예약을 통해 대관이 가능한 모양이다. 골대 뒷편으로 있는 풋살장은 별도 예약. 경기장 크기는 105 X68m로 홈페이지에 2005년 피파 국제공인획득이라고 나와있다. 인조잔디 파일(녹색)은 가늘고 길지 않은 편이며 고무칩이 많이 뿌려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운동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 외 예약 방법이나 대관료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gimpo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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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컵 4강전에서 만난 포항과 서울. 스포츠 뉴스를 꼼꼼하게 읽는 축구팬이라면 몇 가지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 이번 시즌, 포항과 서울은 리그와 피스컵, AFC챔피언스 리그까지 3개 대회의 우승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
  •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데얀과 귀네슈 감독이 전경기 퇴장에 대한 징계로 출전 정지
  • 최근 들어 서울은 포항의 천적으로 떠오르는 상황
  포항으로서는 우승상금이 1억원에 불과한 피스컵에 원정경기라지만 최근 전적 1무 5패라는 점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서울은 데얀을 비롯해서 영국으로 이적한 이청용, 그외에 부상당한 몇몇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력에 누수가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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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은 선수들 몸푸는걸 도와주던 '최용수' 코치


  경기 초반은 다소 답답한 전개가 계속되었다. 포항은 측면에서 데닐손이 아디에게 막혀서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스테보를 향한 롱킥을 자주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서울도 별다른 공격루트가 없이 시간이 지나가다가 김승용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되서 나가고 오른쪽에 이승렬이 투입되면서 어느 정도 돌파가 이루어지는 모습. 결국 안데르손에게 어시스트를 하나 해주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그렇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포항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된 공을 노병준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곧바로 동점.

  이후에 기성용이 프리킥으로 띄워준 공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디가 가볍게 차넣어서 2:1. 이 장면은 오프사이드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경기장 전광판은 리플레이가 나와야할 상황에 관중석을 비춰주기에만 여념이 없어서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 과정에서 포항 선수가 부심에게 항의하다가 경고 한장.

  후반전은 포항이 거의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주도해갔다. 스테보가 빠지고 중앙에 데닐손, 오른쪽에 바그너-오늘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가 들어오면서 공격에 스피드가 붙는 양상. 그렇지만 서울의 수비를 뚫기에는 조금씩 모자랐고 마지막에 데닐손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마지막 판정은 제대로 내린듯한데 역시나 크로스했던 포항선수가 항의하다 또 경고.

  서울의 골장면은 두 번 모두 약간 혼전 상황에서 들어갔고 결승골은 오프사이드라고 생각되는 골이라 포항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듯하다. (쓰고보니 약간 포항 입장에서 쓴 것 같은데 특별히 포항을 응원했다기보다 경기전 프로토 사이트에서 포항이 이긴다는 쪽에 걸어서 그런 것 같다.)

  하프타임때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캐논슛 대회가 열렸는데 지금 알아본 결과 FC서울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해서 선정되면 참여가 가능한거 같다. 왠지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욕구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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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08/20 0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캐논슛 대회하는군요 ㅎㅎ

    전주는 패널트킥 해서 6명 가량 토너먼트로 1등에게 선물 주던 기억이 납니다 ~



  버스에서 내리고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그대로 다 맞고 왔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비를 덜 맞으려고 애를 쓰던데 난 그대로 여유있는 걸음으로 다 맞아주고 왔다. 어제같은 무더위속에 축구를 두 경기나 했던데서 오는 정신이상이라고 할까?^^

  일요일이니까 오전은 조기축구회 나간거였고 오후는 우리팀, F.C. Runsoccer의 경기. 지난 주에 의왕시에 있는 경기장에서 시합을 잡아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은 J군이 가까운 경기장으로 야심차게 섭외한 곳이나 이번에는 일요일이라는 점[각주:1]과 하필이면 가장 더운 시간인 2~4시(지난 주도 12시~4시였지만)를 잡았다고 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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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운동장은 예전부터 있던 시설이었지만 새로 공사를 해서 지하에 공영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지상에는 위와 같은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4월에 문을 열었기 때문에 시설은 깨끗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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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운동장이 작은 편이다. 운동장 주변으로 걸어가면서 몇 걸음이나 되는지 세어보니 120보가 안된다. 대략 80m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리고 보면 골대 앞에 있는 골키퍼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골대도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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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운동장 옆에 천막으로 그늘이 만들어져 있다. 간혹 그늘이 전혀 없는 인조잔디 운동장들도 있는데 어제는 불행중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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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지은 곳이라 잔디상태가 좋을거라고 기대를 하고 갔는데 예상외로 쿠션감은 없는 편이다. 그리고 사진처럼 인조잔디가 축구화랑 옷에 많이 붙는 편인데 그냥 훅 불면 날아가는 소재라 큰 문제는 아니다.
  1. F.C. Runsoccer의 회원중 절반 정도는 같은 조기축구회에 나간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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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뒷북으로 여겨지겠지만 어제 있었던 파라과이 대표팀과의 경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사실 어제는 경기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는데 A군이 오후 6시 40분경 메신져를 통해서 상암에서 하니까 보러 가자고 제안을 했다. 평상시라면 이런 급제안에는 응하지 않았을테지만 지난 번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를 관전한 이후에는 가끔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곧바로 출발~~~~(하기 전에 입장권을 암표로 2만5천원이나 주고 사게될거라는 잠시 후의 미래를 미리 알았다면 얌전히 집에서 중계방송을 봤을 것이다. 난생 처음 암표라는 걸 사본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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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비어있는 관중석

  출발 직전 파라과이 선수단 명단을 훓어봤는데 익숙한 이름은 없었다. 별로 관심을 못받는 경기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넓은 관중석은 반도 차지 않은 상태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난 사람이 넘쳐나는 곳은 가기 싫어하니까 오히려 잘된 일이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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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입장 장면

  기억상으로 한국 선발

FW :            이동국, 이근호
MF : 김치우, 김정우, 기성용, 염기훈
DF : 이영표,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

  아무래도 전반전에 주목해야될 선수는 드디어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 이동국. 대표팀 발탁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던만큼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초반의 중거리 슛 이후에는 원터치 패스를 자주 시도하고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팀플레이를 중요시하는 모습이었다. 아쉬운 점은 공중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 물론 이동국에게 제대로 향한 공중볼이 없어보이기도 했지만 후반전에 투입된 박주영이 그다지 큰 체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헤딩을 따낸 점과 비교하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우리가 이동국의 스타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키가 크니 당연히 공중볼을 따내주길 기대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진 못했지만 돌파시도가 번번히 실패하며 공격의 흐름을 많이 끊었던 이근호와 비교하자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김정우와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가 자주 나오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볼 소유권을 잘 지켜내면서 제 역할을 해준것 같다. 어제 공격이 답답하게 보이던 문제를 나름대로 분석하자면 측면 돌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데 있다고 할까? 이영표가 오버래핑을 하면서 특유의 페이크를 몇 차례 보여주기도 했지만 수비진을 흔들기에는 부족했다. 상대 사이드백을 돌파하지 못하고 한번 접은 다음에 날리는 크로스만 가지고는 득점하기가 어렵다. 측면 수비수를 돌파해서 엔드라인을 따라 들어간다면 센터백이 커버하러 나오고 중앙에 빈 공간이 생기면서 찬스가 생기는 법인데(수원컵에서 청소년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할때 조용철 선수가 보여줬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왼쪽엔 오른발잡이 이영표, 오른쪽엔 왼발잡이 염기훈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수비면에서는 오른쪽 수비였던 오범석이 별로 좋지않아 보였고 후반에 교체된 강민수도 그렇게 믿음직스럽진 않았지만 파라과이의 공격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던 관계로 위기 상황이 많지 않았다. 후반은 이정수가 오른쪽으로 이동했는데 수비력은 괜찮았지만 공격 가담면에서는 좀더 지켜봐야 될거 같다. 친선전이라 교체 선수 제한도 없었는데 파라과이처럼 많은 선수들을 기용해봤으면 어땠을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포항경기에서 봤던 최효진이나 김형일 선수가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했는데 아쉽게 명단에만 들고 이번 경기에는 나오지 않았다.)

# 앞으로는 관전평을 자주 쓸 생각이다. 장비 리뷰는 돈이 많이드니 자주 쓸 수가 없고, 내가 축구한 얘기는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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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원 2009/08/15 0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전평 잘 보았습니다 :)

    역시 티비에서 보는것과는 조금은 다른걸 볼수 있어서 경기장을 가고 싶습니다~

    준혁님께서 축구한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축구하셨던 이야기 들어보면 도움이 되거든요 ㅎㅎ

  2. 2009/08/15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 얼마없는데 왠 암표?

  3. BlogIcon 안느 2009/08/17 20: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5만원짜리 좌석이야~


  이번 주는 경기도 의왕시다!! 인조잔디 찾아서 한 두번 멀리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의왕까지 가버렸다. (안양도 멀다고 과외하러 안갔던 나인데) 우리팀 섭외 담당은 거리따위 상관하지 않고 시합을 잡아서 참 욕을 많이 먹는다. 다행히 다들 먼거리에 처음 가보는 곳이라는 부담감에 지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대부분이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문제였지만 말이다. 가는 길도 간단해서 의왕역에서 내리고 바로 앞 정류장에서 도착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승객도, 노선도 별로 없는 곳이라 그런지 기사님이 부곡체육공원 가는걸 아시고 정류장도 아닌 곳에서 세워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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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하기 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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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뒤로 보이는 매점과 화장실

  인구가 적은 곳이라 그런지 11시 쯤에 도착했을 때는 한 팀이 운동장 반만 사용해서 미니게임을 하고 있었다. 서울이라면 언제나 예약이 꽉차있을텐데 말이다. 운동장 규격은 사진의 트랙을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국제규격일거라고 생각된다. 잔디가 깔린 길이가 110m라고 안내도에 나와있었으니 라인과 트랙 간격을 고려하면 거의 확실하다. 이 곳의 좋은 점은 화장실이 2군데나 있고 수도시설이 하나 더 있으며, 매점이 있다는 점이다.[각주:1] 샤워시설만 있었다면 완벽했을텐데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이 날의 치명적인 단점이 될 줄은 끝날때까지 아무도 몰랐다.

  가까운 서울 시내라면 자동차를 가지고 온 회원의 차에 나눠타고 귀가하는데 이 곳은 너무 멀었기 때문에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고 따라서 돌아갈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 20명에 가까운 인원이 땀으로 범벅되서 지하철을 점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나는 전날 검색을 통해서 근처의 목욕탕 하나를 찾아냈고, 내 의견대로 모두가 목욕탕으로 향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의왕시의 유일한 목욕탕은 그날 따라 휴가중이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버스를 타고 안양까지 이동해서 목욕탕을 찾았는데 연속 2개가 또 휴가중인 것이다. 그래서 분노한 절반은 그냥 돌아갔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반은 끝까지 목욕탕을 찾아나서서 결국 4번째 발견한 목욕탕에서 씻을 수 있었다.

  이상 연세대 U리그 연기 사건[각주:2]과 더불어 한 주 동안 나를 낚시꾼으로 만든 의왕 목욕탕 사건이었다.

  1. 좀더 많은 정보는 http://www.uwfm.or.kr/M_04/page04_03.html 참조. [본문으로]
  2. 알아본 결과 리그경기를 치르지 않고 연고전 결과로 대체하기로 한 듯 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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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U리그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소개. U리그는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학리그다. 자세한 설명은 대한축구협회의 U리그 소개 홈페이지를 참조. http://www.kfa.or.kr/cups/U_league_intro.asp 

  평소에 내가 지나다니는 운동장 옆 철망에는 이번 U리그 홈경기 일정을 안내해놓은 현수막이 달려있다. 그래서 오늘 고려대학교와의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어제 몇 명이 같이 구경하기로 하고 오늘 2시 45분쯤에 내가 가장 먼저 운동장에 도착했는데 눈에 띄는건 어설픈 몸동작으로 미니게임을 하고 있는 한 무리. 그리고 막 도착한 나에게 오늘 리그 경기 없냐고 물어보시는 아저씨.

  여기서 당황한 나. 분명히 3시 경기면 적어도 30분 전에는 양팀 선수들이 다 운동장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12시쯤 여기를 지나갈 때는 분명히 유니폼 입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 것이었나? 경기시작 3시간 전에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길래 몸풀기라고 하기에는 뭔가 과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아니면 3시는 너무 더워서 한 두시간 정도 연기했을지도 모른다라고도 생각했다. 그 순간 옆에서 다른 아저씨가 오더니 먼저 와있던 분과 몇 마디 얘기를 하고 어딘가에 전화를 시작해서 오늘 경기에 대해 문의하고 있는 걸 듣게 되었다. 그 분도 꽤나 기대를 하고 왔던 모양이었다. 아무튼 전화 내용을 들은 결과 '오늘 경기는 없음'.

  같이 보기로 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도착할 때마다 온 몸으로 미안해하는 수밖에. 그렇게 할 일없이 학교에서 2시간 정도를 보내고 저녁을 먹으면서 수원컵-20세 이하 청소년 대회- 한일전 경기를 보고 집에 왔다. 완전히 허탕칠뻔한 하루를 살려낸 청소년 대표팀의 경기였다. 전반전에 완벽하게 만들어진 2골은 과연 우리나라 선수들이 맞는지 의심이 생길 정도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지금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연세대, 고려대 홈페이지를 모두 뒤져봤지만 경기 연기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공지되어있지 않다. 대학리그는 관중도 거의 없고 - 그나마 돈도 내지 않는 사람들 - 미디어의 조명도 별로 받지 못한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연기되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그런데 경기당일, 정해진 시간이후에도 아무런 안내가 없는 협회의 운영은 정말 '아마츄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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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0 1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들어 부쩍 관람기가 올라오네.
    원래 자주봤었나?ㅎ

    제발 k리그 중계좀 해주면 좋겠다.

    • BlogIcon Joon 2009/08/10 22:11 Address Modify/Delete

      정확히는 관람 실패기지. ㅎㅎ
      설마 수원컵 TV 중계로 봤다고 언급한걸 관람기라고 한건 아니겠지?ㅋ

    • 2009/08/13 16:41 Address Modify/Delete

      헉 잘못봤었네ㅋㅋ
      수원컵 경기장 가서 본줄...
      암튼 지난번에는 직관하지 않았나ㅎ


  지난 주 토요일에 다녀온 대화레포츠 공원. 지지난 겨울 - 방금 찾아보니 2007년 12월29일 - 한 번 갔었던 곳인데 당시에는 축구하러 갔던 곳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대화레포츠 공원은  2002년 말에 문을 열었다. 그래서 인조잔디 상태는 보통이지만 옷에 달라붙는 그런 잔디는 아니다. 규격은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사이트가 '페이지 준비중'이라 - 언제 지은건데 아직도? -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뛰어봤을때 느낌과 시에서 관리하는 경기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 보통 이런 곳은 국제규격에 맞춰 짓는다 -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것으로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경기장은 중산구장 빼고 다 가본 셈이다.

  이 날은 원래 1-4시에 시합이 잡혀있었다. 그리고 시합이 끝나갈 무렵에 다음 예약팀이 왔는데 자기들 상대팀이 안왔다면서 우리에게 계속해서 같이 찰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다음 날도 축구하러 가야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그냥 와야했지만 '인조잔디에서 공짜로 더 찰 수 있다 + 끝나면 딱 저녁 먹을 시간이다 + 상대팀은 나이가 좀 있는 아저씨들이라 크게 힘들거 같지 않아보인다' 라는 조합에 좀 더 뛰기로 했다.

  그런데 이 경기가 이 날의 하이라이트일 줄이야. 자기들은 뛰는거랑 걷는거랑 별 차이 없다고 살살 차자던 아저씨들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다. 나중에 뛰다가 들은 이야기인데 고양시 대표선수들이 제법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전반은 아저씨들의 페이스에 말리면서 2:0 으로 끝. 역시나 공격하시는 분들은 긴패스도 거의 미스가 없고 주력도 전혀 40대같지 않았다.

  후반에는 우리가 제대로 정비하고 나가면서 우세한 경기로 끝냈다.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동호회의 경우에는 왠만큼 잘차는 팀들도 공격에 비해서 수비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 팀도 그런 경우였다. 경기장을 좌우로 넓게 쓰면서 공격하기 시작하니까 허점이 드러났다. 양쪽 사이드 수비에서 계속 틈이 생기면서 불안해지니 공격도 흐트러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마 후반 결과는 우리가 이기고 전체 스코어는 졌던가 그럴 것이다. 난 전반에만 뛰고 후반에는 쉬었는데 결과가 이러니 '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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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수원에서 피스컵 8강 2차전 포항과 수원의 경기를 관람했다. 10년 넘게 주말마다 꼬박 꼬박 축구하면서 여태껏 한번도 경기장에 찾아가서 선수들이 뛰는 걸 본적이 없었다는게 좀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이 글을 보는 사람의 절대적인 숫자가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모르겠다. 근데 원래 내가 집에 있길 좋아하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이런 성격에 축구하러 다니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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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멀고도 먼 수원 월드컵 경기장까지 갔으니 사진 한 방.

  위에서 말했듯이 어제 경기는 피스컵 8강 2차전 경기였다. 1차전에서 포항이 3:0으로 승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원 입장에서는 주전들을 많이 빼면서 그냥 버리는 경기, 포항은 대패하지 않는 이상 4강에 올라가기 떄문에 크게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라 맥빠진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나름대로 수원이 공세적 운영을 해주면서 재밌는 경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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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전 포항선수들이 몸 푸는 모습


  주전들이 대거 빠진 탓일까, 수원의 공격은 세밀함이 떨어져 보였다. 일단 길게 질러놓고 보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선수들 체격만 보더라도 포항보다는 훨씬 커보였다. 물론 경기 초반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는 등의 불운이 있긴 했지만 몇 차례의 좋은 기회를 빠른 슛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수비수에 걸린 장면 등은 리그 15경기 12골의 빈곤한 공격력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반대로 포항은 지속적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끝까지 짧은 패스로 공을 돌리면서 수원 선수들을 지치게 하는 패스웍이 돋보였다. 압박하는 선수의 입장에서는 공을 멀리 보내지 않는 이상 계속 쫓아가게 되는데 그걸 뺏기지 않고 계속 돌리니까 결국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 포항도 공격측면에서는 이렇다할 기회를 많이 만들지는 못했지만 패스 게임 능력은 확실히 볼만했다.

  어제 경기에서 인상적인 선수는 포항의 수비수 김형일과 최효진 선수였다. 센터백과 사이드백이니까 둘다 내가 뛰는 포지션인데... 앞으로 좀 지켜봐겠다.
Posted by Joon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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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07/26 2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축구장에가서 직관이 이번이 처음이라니...
    진짜 안 믿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