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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2/08 인생 최초 부상입니다. (4)

발목 염좌

건강 2010/05/07 11:10 |
  어제 교직원 축구 나갔다가 왼쪽 발목에 염좌가 생겼다.  2008년까지는 부상 같은거 모르고 살았는데 2009년부터 발목염좌만 벌써 3번째다. 처음에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부상을 키웠었는데 몇 번 당해보니 요령이 생겼다. 일단 염좌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알아보자.

보통 뒤꿈치의 바깥 부분으로 착지하기 때문에 발은 땅에 닿는 순간 평평해지기 위해서 회내, 즉 안쪽으로 돌아가려 애쓴다. 그러나 때로는 발이 잘못되어서 밖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내번형 발목 염좌가 발생된다.
반대형의 발목 부상은 외번 염좌다. 발목이 안쪽으로 돌아갈 때 생기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발목염좌는 통증과 장애의 정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등급 I : 인대가 잡아당겨지고 염증이 생겨서 약한 통증과 부종이 생기지만 대개 며칠 안에 좋아진다.
등급 II : 한 개 이상의 인대가 파열되거나 부분 파열된다. 파열이 치유되어 흉터 조직이 되는데 몇 주가 걸린다. 흉터 조직은 정상 인대 조직처럼 유연하지 못하므로 발목은 항상 다소 약하고 다시 부상당하기 쉽다.
등급 III : 가장 심하여 3개의 인대 모두가 완전 파열된다. 완전히 불안정한 발목이 되고 활동적인 사람이면 수술을 해야 한다.
발목 염좌에는 관절막이 파열되거나 더 흔하게는 발목 주위의 뼈 골절이 함께 일어난다.
보통 골정되는 뼈는 비골(하퇴의 작은 뼈)이지만 제5중족골의 기저부가 골절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은 심한 염좌일 경우 발과 발목의 X-선 사진을 항상 찍어본다.
부상이 얼마나 심한지를 의사가 말해주기는 어렵다. 그러나 좋은 의사라면 부상을 빨리 치유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적당한 치료에 대해서 빨리 말해주고 권해줄 수 있어야 한다.[각주:1]

  치료법은 Rest(휴식), Ice(얼음), Compression(압박), Elevation(올림)의 알파벳 첫글자를 따서 RICE라고 한다. 이 정도는 간단하니까 부상직후나 집에서 실시할 수 있는 방법들이고 심하면 병원에 찾아가서 수술을 받거나 석고 고정이 필요하게 된다. 실제로 내가 처음 다쳤을 때는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고 분위기상 절뚝거리면서 끝까지 뛰었다. 그리고 병원에 가지않고 낫기를 기다리다 잘 낫지 않아서 뒤늦게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말로는 빨리 와서 깁스했어야 하는데 늦었다고 했었다. 물론 회복되는데도 오래 걸렸다.

  느낌상 이번에는 등급 I 정도인거같고 다친 즉시 밖으로 나가서 다리를 올리고 있었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젠 나도 유리몸?
 
  1. Joe Ellis, Joe Henderson, 이경두 옮김, 『달리기와 부상의 비밀, 발』, 지식공작소, 2002, 204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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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on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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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란선인장 2010/05/07 1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몸생각해야 할 나이 아니가.ㅋㅋㅋ

  2. BlogIcon 승한 2010/05/07 2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군대에서 축구하다가 다쳤는데 1.5등급정도였던거 같은데
    시위막다가 또 삐고 별로 대수롭게 생각안했는데
    축구하다가 또 밀려서 다쳐서 한 넉달 다리 질질 끌고 다녔는데
    그때가 2.5등급이었던거같네 ㅎㅎ

    지금도 좀 뻑뻑한데 이번에 조기회 이적 할 건데 6월부터 8월까지 좀 쉬면서 유연성을 좀 길러야겠다
    상체도 좀 만들고 몸싸움 할 때 유리하게..
    상체 좀 키우면 주력도 좀 붙겠고..

  3. BlogIcon 허원 2010/05/07 2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야 워낙 몸을 중시하는? 선수? 라서 절대 다치지 않습니다만
    혼자 뛰다가 발목이 시큼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제 더 조심해야겠네요

  설 1주전에 축구하면서 발목을 다쳤다. 처음에는 설에 한주 쉬면 2주 쉬는거니까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3주가 되가도록 확실히 나을 기미가 안보여서 어제 병원에 가봤다. 의사가 몇 가지 물어보고 엑스레이 촬영, 초음파 검사(맞나? 병원에 가본적이 별로 없어서 잘모르겠다.) 등을 해보더니 뼈에는 이상없고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고 진단내렸다. 다치고 바로 왔으면 깁스해서 발목 고정하는게 좋은데 3주나 됐으니 그냥 약먹고 물리치료만 받으란다.

  전기침 맞고 - 침이란걸 처음 맞았는데,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 뭐 몇 가지 치료 더 받았는데 의사랑 간호사지만 다른 사람이 내 발을 만지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그나마 발에 무좀같은거 없고 깨끗한 편이니까 덜 미안했다. 발이 좀 지저분한 사람들은 병원가기도 민망할 듯. 끝으로 언제 맞아봤는지 기억도 안나는 엉덩이 주사도 맞고, 처방전 받아나오면서 약국에 들려서 약도 샀다. 영수증 보니까 의료보험처리가 되서 환자 부담금은 얼마 안되던데, 의료보험비 꾸준히 내면서 병원은 거의 가볼일이 없었는데 왠지 약간 보상받은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해서 자주 가고싶은 장소는 아니다. 아프고 다치는건 끔찍히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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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승찬 2009/02/20 0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글 발로썼나?
    장난이고ㅋㅋ

    왜 글이 안올라오노.
    내 여기 글 쓸라면 다시 가입 해야되나?
    다시해도 ㅎㅎ 조만간 쓸 수도 있다

  2. BlogIcon winape 2009/02/21 23: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작년 11월 중순에 발목을 90도로 심하게 접질려 버려서 지금 3개월이 지났는데도 낫질 않고 있습니다. 부상다음날 바로 병원가서 깁스도 2-3주 하고 조심히 다녔는데도 말이죠..

    저녁에 따뜻한 물에 발을 20분 가량 담그면 좋다고 합니다. 매일하니까 조금 낫는 느낌일까요? 부상 얼른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3달 넘게 공을 못차니 답답해 미치겠네요.. 그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