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달 - 미즈노 쿠아자르컵 IV MD

Posted by Joon, 2008/10/26 21:21, Category: Equipment/Footwear
  10월 들어서는 약간 행운이 따라주는 것 같다. 잘 쓰지도 않던 블로그 덕에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을 받았고 지난 주에는 조기축구회에서 5만원권 상품권을 받아서 축구화도 새로 샀다. 조기축구회에서 이유없이 준건 아니고 4개팀 친선대회를 했는데, 각 팀마다 MVP 한 명씩을 뽑아서 나눠준 것이다. 영국의 축구 시스템에 대해서 포스팅하면서 우리나라는 왜 저런 시스템이 운영이 안될까 생각했었는데, 영국처럼 체계적인 승강제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직접 나가보면 의외로 소규모의 지역 연합, 대회들이 많다.

  딱히 내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서 받았다기보다는 평소에 지각 안하고 열심히 나오니까 한 번 주신거 같다. 말씀은 내 실력이 많이 늘어서 주는거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맨날 주던 사람 줄 수도 없는거고 군생활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받는 포상휴가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갖고 있던 축구화 스터드가 슬슬 다 닳아가고 아주 적절한 시기에 받게 되었다. 사실 5만원은 저가형 축구화를 사기에도 약간 부족한 금액인데 회원 중에 한 분이 점심 사주시면서 부족한 금액도 보태주셨다. 돈 없는 학생은 축구화 하나로 조직에 뼈를 묻는거다. (사실 월요일 시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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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답지 않게 이번 포스팅에는 좀 고급스러운 사진을 집어넣었다. 당연히 내가 찍은게 아니라 때마침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준 팀 동생에게 부탁했다. 시험 끝나자마자 금요일에 사서 토요일에 신었는데, 토요일에는 비가 왔었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김종국이 새로 산 운동화를 신고 진흙탕에 빠졌을때 느꼈을 그 기분을 나는 어제 느꼈다.

  대략적인 특징은 인조가죽에 무게는 평범한 편인 270g(사이즈 260). 그리고 사진처럼 와이드핏이 적용되어 나처럼 발 볼이 넓은 사람들이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착용감은 밑창이 딱딱해서 잘 구부러지지 않는다고 할까? 왠지 발바닥에 나무 판자를 대고 달리는 느낌이긴한데 뛰는데 크게 지장있는건 아니다.

  저가형 축구화 시장에서는 미즈노가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다. (그렇다고 고급형 제품이 안좋은 것도 아니다. 아시아 쪽에서는 신는 선수들이 제법 많다.) 디자인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스터드 내구성이 강해서 오래 신을 수 있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내 경험상으로는 글쎄?

  실은 2년 전쯤에 쿠아자르컵 3를 샀었다. 그때 갔었던 매장에 내 사이즈가 없어서 하나 작은 255를 사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는 축구화다. 거기다 맨땅 최강이라던 스터드가 한달만에 눈 녹듯이 사라진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휴학하던 중이라 축구도 자주하고 겨울이라 땅도 얼어있는 등의 악조건이긴 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의문이다.

  운수 좋은 달 -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에서 제목을 따보았다. 젊은 나이에 이런 기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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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6 21:21 2008/10/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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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문군 2008/10/28 22:16 Delete Reply

    인시즌MD가 스터드가 죽여주던데.
    땅에 팍팍 박히는게 베이퍼의 느낌이랑도 비슷하고.
    나름 돌기도있고 ㅎㅎ
    난 인시즌MD쪼우는중 6.5하던데 but.
    7~9만원이면 매물로 최상급 새걸 구할수 있다는..
    최상급구하면 또 인조용 되어버리는..ㅠ

    1. Re: # Joon 2008/10/30 22:12 Delete

      캉가리아가 딱인듯. 난 하나 더 살라고 했는데 어떻게 이게 생겨버렸네.

  2. # 안느 2008/10/30 21:54 Delete Reply

    나는 튜닛 질렀수.

    1. Re: # Joon 2008/10/30 22:11 Delete

      일요일에 출격하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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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카 무스탕

Posted by Joon, 2008/08/07 15:22, Category: Equipment/Footwear
  이 블로그에 같이 포스팅하고 있는 친구가 축구화 2켤레를 얻어다 줬다. 물론 착불...이었지만 2켤레면 중고라는 걸 감안해도 10만원정도의 가치(실제로 거래하기는 약간 힘들겠지만)는 있는거니까 고마울 따름이다. 하나는 키카 무스탕이고 다른 하나는 아디다스 펄사도 II TRX TF 이다. 먼저 무스탕에 대해서 살펴보고 펄사도는 다음에 포스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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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생긴 것이 무스탕.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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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이라든지 끈을 덮는 가죽 등에서 아디다스의 F50+ 를 따라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벌써 출시된지 2년도 지난 모델이고 하니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최근 키카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면서 좀 더 깔끔해지고 추가적인 정보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무스탕에 적용된 기술은 다음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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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기호로 표시되어있는데 아래 설명을 참고해서 왼쪽 마크부터 보자면 한우 가죽 적용, 발이 편한 구조, Good Movement - 홈페이지에서 무스탕 설명 중, 중앙의 스터드는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회전에 유리하다고 한 부분을 나타내는 마크인거 같다. - 비틀림&변형 방지, 맨땅용, 잔디용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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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직접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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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드는 대략 30% 정도 닳은 것 같다. 작년 12월에 이 축구화를 사볼까 하다가 캉가리아를 산건데 결과적으로 캉가리아 사서 만족했고, 무스탕도 생겼으니 최고의 선택이었던것 같다. 일요일에 신어보고 한번 더 포스팅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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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15:22 2008/08/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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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ya1004da@gmail.com 2008/08/09 20:23 Delete Reply

    수중에 돈이 1800원 있었다 ㅜ.ㅜ

    그냥 보내주고 싶었지만....ㄷㄷㄷ

    슬픈 현실.

  2. # Joon 2008/09/29 21:36 Delete Reply

    실착 결과 끈 묶는 구조가 좀 불편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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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보호해주는 가죽 로션.

Posted by 둥이아빠, 2008/04/12 06:03, Category: Equipment/Foot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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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 문득 2개월 정도 버려놓았던 캉가리아가 생각이 났습니다. (블로그 마스터인 Joon님은 아주 잘 맞는다고 하는데 전 푹신한 에토3를 신다가 캉가리아를 신으니 발바닥이 좀 아파서 한동안 안 신었습니다.) 잘 안 신더라도 좀 닦아줘야겠다 싶어 신발장을 뒤적거리며 구두약을 찾는 도중 가죽 로션을 발견했습니다.
레더로션 이게 뭐지?? 하고 뒤를 보니

                  1. 가죽 보호력과 광택이 뛰어납니다.
                  2. 오염을 제거하며, 쉽게 오염되지 않습니다.
                  3. 사용이 간편하고, 경제적입니다.

                                                               라고 쓰여 있군요.

가죽 보호라... 한번 써볼까?? 나름 캉가리아도 캥거루 가죽인데.... 하고 닦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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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기 전 & 닦은 후


설명 그대로 광택이 확 살아났습니다.
축구화 수선사이트들의 수선 후의 광택과도 흡사해 보입니다.

보통 캥거루가죽 축구화들은 밍크 오일을 발라줍니다.
밍크 오일은 아직 발라보진 않았지만 10,000원 정도 하는 밍크오일과 5,000원 정도하는 가죽로션과는 천연제품과 합성물질의 차이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채취해야 하는 밍크 오일보단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가죽로션이 저렴한 게 당연한 거 같고
두 제품의 용도는 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경기는 깨끗해진 캉가리아와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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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한
사랑합시다.
2008/04/12 06:03 2008/04/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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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oon 2008/04/12 10:55 Delete Reply

    ㅋㅋ 잠이 심하게 안오셨구나. 오른쪽 밑에 사진 순간 아디퓨어인줄 알고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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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 사용기

Posted by Joon, 2008/04/07 14:00, Category: Equipment/Footwear
  3월 21일에 구입한 리썰 티그리어 IT(이하 티그리어)에 대한 사용기입니다. 3월 2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조잔디구장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4시간, 3월 30일 서대문구 문화체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2시간, 4월 5일 경주 황성 인조 제2구장에서 4시간 정도 신어봤습니다.

경주에 모여서 찍은 티그리어 3켤레

경주에 모여서 찍은 티그리어 3켤레


1.기술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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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yte - 티그리어만의 특징을 들자면 미드솔(중창)에 Solyte라는 소재를 사용해 쿠션 기능을 강화하고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Solyte는 아식스에서 5년에 걸쳐 개발하고 2006년에 발표한 소재로 기존 SPEVA에 비해 30% 정도 가볍고 더 나은 쿠션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 만져보면 탄력성이 있습니다. 시각과 촉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어보기 전에도 쿠션성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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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10mm - 뒤꿈치(heel)가 10mm 높다(gradient-경사진)는 의미의 명칭입니다. 다른 신발들은 대부분 뒤꿈치가 높은데 비해서 축구화의 편평한 바닥은 부상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왼쪽 사진은 HG10mm이 적용된 축구화와 그렇지 않은 축구화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뒤꿈치를 높임으로 인해서 다리 근육의 전체적인 긴장을 덜어주고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생체역학적으로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요즘은 유행처럼 되어버린 고무돌기라든지, 뒤꿈치 안쪽 부분에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Ecsaine1라는 극세사 소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입니다.


2.실착 느낌

  일본 메이커라 그런지 와이드핏 제품이 아님에도 발볼은 어느 정도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스펙(250mm 기준 220g)대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이전까지는 특별히 경량화에 중점을 둔 축구화를 신어보지 않아서인지 달릴 때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HG10mm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인지 약간의 내리막 경사를 달린다는 기분입니다.
  단점을 들자면 중심 이동시나 킥 동작에서 뒤꿈치 바깥쪽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2 뛰고난 뒤에는 발목 바깥쪽 부분 근육에 피로가 집중되는데, 적응기간을 거치면 괜찮아질지 좀 더 신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장시간 운동을 하다보면 허리를 비롯해서 다른 부분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 점에서는 다른 축구화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란색은 때가 타도 잘 표시가 나지 않는데, 흰색은 약간만 더러워져도 치명적입니다!!!
 

3.아식스 제품을 신는 선수들


  아식스 축구화를 신는 대표적인 선수로는 레코바, 베론, 네스타 등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마케팅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네스타는 요즘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시리즈를 즐겨 신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말루다 선수가 신고 있는 사진도 몇 년 지났고, 레코바와 베론은 최근에 축구화가 잘 찍힌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 레코바는 최근 대표팀에서 푸마 축구화를 신은 걸 보기도 했는데 대표팀 스폰서쉽과 관계가 있지 않나 추측합니다.
  현재 아식스 제품을 신는 선수로는 인테르에서 뛰는 다비드 수아조와 줄리우 세자르, 위건의 마리오 멜키오트, 토리노의 다비드 드 미켈레 정도가 있습니다.
  1. 1970년 일본의 TORAY사가 복합방사(CONJUGATE FIBER SPINNING)기술을 사용하여 0.3 denier(국제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것은 표준길이 450 m에 단위중량 0.05 g인 것을 1데니어로 한다)의 PET 필라멘트로 만든 울트라수에드(ultrasuede) 부직포
  2. 3명 중 주로 사이드에서 뛴 2명이 이렇게 느꼈고, 중앙에서 뛰던 1명은 그렇지 않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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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14:00 2008/04/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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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oon 2008/04/09 23:00 Delete Reply

    추가적으로 Solyte는 Sol + Light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2. # one 2008/04/09 22:33 Delete Reply

    런사커에서 보고 왔습니다 ^^;
    가벼우면서도 발볼이 적당한 축구화를 구하던 차에
    퓨마의 v1.06과 이 제품을 보는 중이였는데,

    본 리뷰를 보니 아식스의 티그리어가 매우 정감이 갑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1. Re: # Joon 2008/04/09 23:04 Delete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화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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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루트 창갈이

Posted by Joon, 2008/03/28 00:48, Category: Equipment/Footwear

  그 동안 비교 사진으로 몇 번 등장했던 처참한 모습의 앱솔루트입니다. 한 5개월 정도 맨땅에서 막 신었더니 저런 상태가 되서 창갈이를 고민하다가 몇 달간 방치해두고 캉가리아를 사서 신고 있었습니다. 창갈이를 하면 프레데터 시리즈 고유의 파워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베이에서 싸게 구했던 관계로 한 사이즈 작은 신발이어서 창갈이를 하면서 사이즈를 늘려야 했는데 그러자면 가죽을 덧대야 하므로 미관상 좋지 않게되기 때문에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죽도 좋은 제품이고 별로 오래 신지도 않았기 때문에 안신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이번 지름 랠리에 그냥 같이 수선 맡겨버렸습니다.

  수선은 대한 축구화로 보냈습니다. 원래 프레데터처럼 스터드 앞뒤를 분리해서 수선하기 위해 좀 비싼 27,000원 짜리로 고르고 분리창 수선에 따른 추가금 6,000원까지 입금했습니다. 근데 다음 날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앱솔루트는 사이즈를 늘리면서 분리형창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냥 일체형으로 해달라고 하고 돈은 축구화와 동봉되서 택배로 왔습니다. 홈페이지 상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었는데, 혹시나 저 같은 경우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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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을 마친 상태입니다. 가죽을 덧대서 사이즈를 늘렸고 고무줄도 새로 달았습니다. 안에 보이는 건 이번에 구입한 슈트리입니다. ^^


  힐컵 부분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밑면만 절단해서 창갈이 해놓았네요. 옆면에 가죽이 많이 상했던 부분도 덧댄 가죽으로 덮어버렸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고쳐졌는데 이 녀석 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계속 맨땅에서 신을 듯 합니다. 티그리어 IT가 새로 들어오는 바람에 밀려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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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8 00:48 2008/03/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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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yudo123 2008/04/09 16:06 Delete Reply

    굉장히 멋진 운동화네요.. 수선도 잘 하셧구..

  2. # 핑키 2008/04/09 16:14 Delete Reply

    신발이 대땅 신기하게 생겼네여

  3. # 이리나 2008/04/10 10:13 Delete Reply

    신발 튜닝(?)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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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슈트리

Posted by Joon, 2008/03/26 23:37, Category: Equipment/Footwear

  제가 구입한 티그리어 제품군의 최고급 모델인 티그리어 LE입니다. LE 버젼은 슈트리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IT 버젼은 저런 종이로된 일회용 틀이 들어있습니다. 가죽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저런 플라스틱틀은 얼마 안할거 같은데 고급형 제품에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나름 차별화를 위한 정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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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도 따로 슈트리를 샀습니다. 티그리어 IT가 최고급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12만원이나 하는 고가 축구화기 때문에 잘 관리해보자는 의미로 구입했습니다. 나무로 된 고가 제품은 5-7만원정도 하는것도 있는데, 제가 산건 저렴한 3천원짜리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별 부담없는 가격에 하나 사고 배송비 주긴 아까워서 4쌍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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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리어 IT에 집어넣은 모습



  맨땅용으로 잘 신고 있는 캉가리아에 넣어봤습니다. 대충 찍다보니 각도가 달라서 정확한 비교 사진이 되지 못했는데, 축구화가방에 넣어서 많이 찌그러져있던 앞부분이 살아났습니다. 대신 약간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서 캉가리아처럼 크기에 별로 여유가 없는 박스 스타일의 축구화백에는 축구화를 넣고 지퍼를 닫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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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23:37 2008/03/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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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김주형 2008/03/27 15:17 Delete Reply

    오호! 이거 좋은데??? 나도 사야지!

    1. Re: # Joon 2008/03/27 20:16 Delete

      왠지 모르게 형의 베타테스터가 된 기분입니다 ㅋㅋ

  2. # 문군 2008/03/28 00:22 Delete Reply

    ㅋㅋ베타테스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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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

Posted by Joon, 2008/03/21 22:39, Category: Equipment/Footwear
  2008년 첫 축구화로 아식스 티그리어를 골랐습니다. 정가는 15만원인데 요즘 12만원에 판다는 정보가 있어서 이대직영매장에 가봤습니다. 구매할지 확실히 결정을 못하고 일단 사이즈나 알아볼겸 한번 신어보기로 하고 간건데 실물로 보니까 어느새 체크카드를 내밀고 저를 발견... 정가로는 훨씬 비싼 앱솔루트도 있긴하지만 이베이를 통해서 단돈 9만원에 샀었으니까 실질적으로 제가 구매한 최고가 축구화입니다. 앱솔루트를 싸게 샀다고 너무 막굴려서 후회하는 중인지라 이번에는 제값주고 비싸게 산만큼 인조잔디에서 뛸 때만 신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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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썰 티그리어 IT(Lethal Tigreor IT, 티그레오르라고도 하던데 아식스 홈페이지 상에는 티그리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의 특징을 들자면 가벼운 무게와 독특한 스터드를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무게는 250mm 기준 220g 정도로 매우 가벼운 편입니다. 흔히 가볍다고 하는 베이퍼도 4시리즈는 270mm가 260g 이니까 사이즈 차이를 감안해도 더 가볍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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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은 인조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더 상위 모델인 티그리어 LE는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이 사용되었다는데 한국에는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조가죽이라 그런지 표면이 매우 매끄럽고 사진처럼 광택이 납니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처럼 돌기도 있긴한데, 경험상 돌기가 그렇게 큰 역할을 하는것 같지는 않아서 별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축구화를 사고 나오면서 '가방은 안주나?'라고 갸우뚱했었는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사진에 보이는 검은색 주머니가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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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화 선택에서 많이들 신경쓰시는 발볼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지난번 앱솔루트와 비교했던 캉가리아입니다. 캉가리아 > 아식스 > 앱솔루트 순으로 볼이 넓습니다. 아식스 축구화 설명을 보면 라스트에 스탠다드와 와이드 두가지가 있는데 모델마다 두 가지를 다 생산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티그리어에 붙어있는 탭에는 스탠다드가 써있습니다. 일본 제품이라 와이드가 아님에도 볼이 넓은 편인 제가 스타킹을 신고 별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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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꿈치쪽이 10mm 높은 것이 티그리어의 특징입니다. 뒤축이 높아서 순발력을 발휘하기 쉽고, 종아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뒤쪽이 높기도 하지만 앞쪽 스터드가 낮고 육상 스파이크처럼 위로 둥글게 휘어올라서 부드러운 중심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명상으로는 왠지 엄청난 스피드 향상이 있을것 같은데 확실한건 역시 신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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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9일, 4월 5일에 인조잔디에서 공을 차기로 되어있으니까 착화 후기는 그 뒤에나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팀블로그에 같이 글을 쓰는 친구도 같은 모델을 사서 후기를 따로 쓰거나 통합 사용기가 작성될테니 자세한 사용기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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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22:39 2008/03/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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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줌 토탈 레이저, 스트라이크 비교

Posted by 둥이아빠, 2008/03/10 17:53, Category: Equipment/Footwear
이번 글에서는 최고급형인 나이키 에어줌 토탈90 레이저와 중급형인 에어줌 토탈90 스트라이크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모든 사진의 왼쪽은 레이저 오른쪽은 스트라이크입니다. 아울러 모든 사진들은 촬영 시 같지 못한 환경에서 찍어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색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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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죽

나이키 토탈시리즈는 인조가죽 제품군입니다. (K 모델이 나오기도 합니다)
스트라이크 가죽보다 레이저 가죽이 좀 더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다고 할까요? 마찰력이 더 강합니다. (보통 공이 짝짝 달라붙는다고 말씀하시는 느낌입니다.) 레이저는 KNG-100이라는 최고급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스트라이크는 KNG-75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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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돌기

이번의 토탈시리즈에서 단연 돋보이는 돌기입니다.
아울러 그 돌기에 음각 되어 있는 SWERVE, POWER, PRECISION이란 단어들은 이때까지 출시된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시리즈의 기술을 죄다 가져온 듯한 느낌이며 크기 또한 엄청난 원형 돌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디다스의 돌기보다 이 돌기가 더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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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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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돌기


돌기 역시 레이저의 돌기가 좀 더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습니다. 고무의 재질 또는 마감코팅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가운데 90마크 부분도 차이가 나는 것이 보입니다.



3. 설포 (텅)

한눈에 보기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레이저는 메쉬소재로 되어 있으며 E-Vent라는 재질의 막이 있습니다 (E-Vent는 통풍이 잘되며 땀을 잘 배출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수 능력은 고어텍스와 비슷하며 투습 능력은 고어텍스보다 더 낫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는 그냥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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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힐 카운터 (힐컵)

최상급 축구화냐 아니냐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상급 제품들은 메이커를 막론하고 우수한 힐 카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힐 카운터들은 발을 단단하게 고정해주며 편안함을 극대화해줍니다.
레이저는 발뒤꿈치 전체를 감싸주는 외부형 힐 카운터를 채용했지만 중급형인 스트라이크는 양쪽에만 힐 카운터가 있습니다. (물론 외부에 안보이게 가죽 안쪽에 단단한 종이나 플라스틱이 들어있을 겁니다) 또한 레이저의 힐 카운터는 플라스틱 재질인데 반해 스트라이크의 힐 카운터는 가죽 재질입니다. 양 측면 역시 레이저의 힐 카운터가 좀 더 고급스럽게 마감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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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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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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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측




5. 에어줌

나이키의 에어줌 시리즈는 쿠셔닝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저 정도 에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었습니다만 뒤꿈치의 에어줌과 깔창의 포론의 조합은 최상의 쿠셔닝을 제공합니다. (에토3를 신었을 때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이후 다른 중급형 축구화를 신어보니 차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 찰 당시엔 잘 못 느끼지만 차고 난 후의 발의 피로도에서 많은 차이가 났었습니다.) 에어줌은 두 제품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힐 내부의 재질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부분) 힐 내부 또한 최상급과 중급을 나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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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솔 (깔창)

포론 깔창은 에어줌과 더불어 충격흡수를 도와줍니다.
포론 역시 레이저의 포론이 조금 더 좋아 보입니다. (실제 재질과 두께 등은 같은 것 같았습니다.
스트라이크 쪽이 마감 처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질이 낮아 보입니다.)
레이저에는 깔창에도 굴곡이 있습니다. 그다지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스트라이크는 그냥 선으로 처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깔창 재질이 스트라이크보다 좀 미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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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터드

스터드는 둘 다 HG 스터드로 재질과 생김새는 같습니다. 다만, 90표시가 있는 가운데 부분의 망사표시 밀도가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FG 스터드를 구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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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저는 14만 원대 스트라이크는 8만 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다음카페, HG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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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한
사랑합시다.
2008/03/10 17:53 2008/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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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yudo123 2008/03/17 16:11 Delete Reply

    스트라이크가 가격도 저렴하고 더 좋은것 같네요.

    1. Re: # 둥이아빠 2008/03/17 17:03 Delete

      스트라이크와 레이져 둘 다 신어보았습니다만
      확실히 가격은 속일 수 없는지 레이져가 더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맨땅에서 막 굴리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맨땅에서 차는게 대부분인 상황에선 스트라이크가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혹은 그래도 난 최상급을 신어보고 싶어!! 라는 분들은 에토3이나 에슈가 6~9만원대에 풀려있습니다. 구해서 신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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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X 캉가리아 사용기

Posted by Joon, 2008/01/30 12:20, Category: Equipment/Footwear

  3DX라는 국내기업에서 생산한 캉가리아라는 다소 생소한 축구화를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만 믿고 축구화를 구매한지 약 2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진작에 후기를 써서 올리고 싶었지만, 많이 신어봐야 좀더 구체적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이제서야 쓰게됩니다. 현재까지 대략 인조잔디에서 5회, 맨땅에서 10회정도 신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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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처음 사고 인조잔디에서만 2번정도 신고 찍은 사진입니다. 당연히 스터드는 멀쩡하고 색깔만 약간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첫 경기를 뛰어본 소감은 '발이 편하다'였습니다. 뛰는 중간에 신발이 약간 헐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볼이 넓고, 뒤꿈치 역시 돈피를 사용해 상처가 날일이 없다는 홍보자료처럼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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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축구화 상태입니다. 맨땅에서 많이 신었기 때문에 스터드가 약간 마모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신어본 축구화들 중에서 스터드가 가장 오래 버텨주는 것 같습니다. 전에 내구성이 좋다는 소문을 믿고 샀던 미즈노의 쿠아자르 컵3 같은 경우는 겨우 한달 신고 창갈이하러 보내버렸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정말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즈노 사이트에도 쿠아자르컵 설명에 내구성이 강하다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단 한 줄일 뿐이고, 3DX에서는 사이트, 박스, 축구화백 등 곳곳에서 강조하면서 정말 튼튼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내구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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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드 부분만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보통 축구화는 스터드가 닳기도 하지만 작은 조각이 조금씩 떨어져나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캉가리아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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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캉가리아 전에 신던 아디다스 앱솔루트(HG)와 비교사진입니다. 앱솔루트는 07년 6월부터 11월까지 신었는데 보시다시피 안쪽 스터드가 다 닳아서 없어졌습니다. 이베이를 통해서 싸게샀던(단돈 9만원) 축구화이긴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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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볼을 비교하기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높이는 같아보이지만 캉가리아 스터드가 볼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솔루트는 가죽이 늘어나서 변형된 모습입니다. 앱솔루트 WF 제품과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진건 저것뿐이라...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봤던 제품이고, 호기심이 생겨서 좀 더 검색해본 결과 실제로 신어본 사람들이 써놓은 사용기는 없다시피하고 주로 괜히 샀다가 후회하지 말고 유명 브랜드로 가라는 글이 대부분이어서 사기전에 고민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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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12:20 2008/0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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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X 캉가리아

Posted by Joon, 2007/12/06 19:00, Category: Equipment/Footwear

  카니발을 수선해서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좋지 않아서 새 축구화를 하나 샀습니다. 혼자 연습하면서 살짝 뛰었을 뿐인데도 물집이 잡히기 직전, 뒤꿈치가 까지기 직전의 상태까지 갔었습니다. 처음 샀을 때는 괜찮았었는데, 아마도 너무 오래 방치해뒀다가 추운 날에 신다 보니 가죽이 딱딱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신는 순간, 가죽이 발을 감싸는 게 아닌, 구두에 발을 넣는 기분이었습니다. 원래 축구화를 그다지 가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지난 6개월간 앱솔루트의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나름대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이번에 고른 축구화는 국내 기업인 3DX사의 캉가리아라는 제품입니다. 원래 축구화의 스터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기업인데, 작년부터 독자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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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기에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검정색 축구화입니다. 앞쪽은 캥거루 가죽이고, 뒤쪽은 돈피(돼지가죽), 그리고 옆쪽이 인조가죽인듯 합니다. 제조사 쇼핑몰에는 합성피혁을 사용했다는 설명은 없었는데, 실제 제품의 택에는 합성피혁을 사용했다고 씌여있습니다. 정확히 표시해줘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쇼핑몰 설명처럼 돈피가 사용된 뒤꿈치 부분은 상당히 쿠션이 좋아서 상처가 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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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부분입니다. 이 회사가 강조하는 부분이 세계 최고의 내구성인데, 다른 축구화들과 다르게 인사이드 쪽 스터드가 4개로 하나 더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 안쪽이 바깥쪽보다 훨씬 빨리 닳아 없어지는데,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한국인의 발에 맞춘 족형, 외장형 힐카운터 채용, 뒤꿈치 돈피 사용, 번호 표시 부분 등 다른 기능들도 많지만 저한테 제일 중요한건 일단 오래가는 스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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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꿈치에 번호를 표시하는 부분입니다. 나이키의 아이디어를 모방한거 같은데, 나이키는 스티커를 붙이고, 이 제품은 매직으로 칠해야 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번호를 칠해야 할지는 아직까지 고민 중입니다. 역시나 뭔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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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식의 약간 난감한 축구화 백이 따라오긴 했지만... 오래 신을 수만 있다면야... 요즘 나이키의 에어레젼드가 싸게 팔리고 있어서 오히려 이 축구화보다도 싸게 살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장가서 신어보기도 했는데, 과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축구화를 선택한게 잘한 선택일지는 주말에 신어봐야 알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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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19:00 2007/1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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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죵미 2007/12/06 23:45 Delete Reply

    축구화 가방에 적인 내구성이 강한 축구화..덜덜덜
    저도 저 축구화 본 적 있었는데, 캥거루 가죽이라는 말에 혹했는데,
    너무 사용기나 평가가 없어서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중소기업이라는 게 아직은 너무 약점인 듯.
    키카도 맥을 못 추니....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

  2. # 둥이아빠 2007/12/07 20:03 Delete Reply

    흠..번호는 스티커엿으면 좋겟는데.

    1. Re: # Joon 2007/12/08 23:50 Delete

      디자인 면에서 아쉽긴 하지만 착화감은 大만족!!

  3. # 둥이아빠 2007/12/09 23:36 Delete Reply

    나 내일 감전동 가볼라고 ㅎㅎㅎ
    지금 에토는 80이지만 왠지 저건 75신어야 할꺼같은..
    신어보고 사야지 ㅎㅎ

  4. # 안느 2007/12/28 18:58 Delete Reply

    아 진짜 축구화백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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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수선 - 키카 카니발

Posted by Joon, 2007/11/27 21:00, Category: Equipment/Footwear
2006년 여름에 샀던 축구화입니다. 6개월 정도 신고 스터드가 다 닳아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얼마전에 동대문 운동장에 가면서 창갈이 맡겼던게 왔길래, 키카 축구화 창갈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새제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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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 화질의 압박!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끈과 깔창 등 갑피를 제외한 부분이 거의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텅을 고정시켜주는 고무줄이 끊어져서 너덜너덜하길래 제가 완전히 잘라버렸는데, 그 부분은 수선이 안되었습니다. 고무줄이 없는 걸로 착각한건지 원래 수선안해주는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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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은 안쪽에 가죽이 살짝 찢어졌던 부분에 가죽을 덧댄 모습입니다. 키카가 아니라 일반 축구화 수선점에서도 이런 식으로 고쳐주던데 실제로 보기에도 상당히 매끄럽게 잘수선되어 있습니다. 스터드는 원래와 동일한 밑창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애매한데, 매장 직원이 밋밋한 20,000원 짜리 창이랑 27,000원짜리 원래 창 중에 선택하라길래 20,000원 짜리 골랐는데 이렇게 수선되었습니다. 키카 홈페이지 상에는 창의 모양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직원 설명으로는 쿠션에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직원이 설명을 잘못했거나 착오가 있었던게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지금 확인해보니 홈페이지에 분명 '창갈이할 제품을 보내실때 택배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수선완료된 제품을 보낼때 택배비는 본사가 부담합니다.'라고 되어있는데, 직접 가서 접수하면서 택배비까지 지불했습니다. 창갈이된 축구화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서비스에 뭔가 헛점이 보이는 듯합니다. 뭐 그래도 돈 주고도 창갈이 서비스 받기가 거의 힘든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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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21:00 2007/11/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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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50.7 Tunit II Club(Liverpool) upper(튜닛 클럽(리퍼풀) 어퍼) 창갈이 사용기.

    Tracked from 죵미이야기 2007/12/11 07:35 Delete

    나는 축구화 볼 때는 웬만하면 디자인은 보지 않는다. 이쁘지 않아서 안 신는 것은 있었어도, 이쁘다거나 또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괜찮네~’ 수준이었지 사고 싶은 적은 없었다. 하지..

  1. # 2007/11/29 18:49 Delete Reply

    새거 되서 왔네.
    나도 창갈이 해야하는데.
    그나저나 왼발 덧 댄 부분 돌기 효과 기대해도 될 듯 한 포스??

  2. # 죵미 2007/12/04 09:43 Delete Reply

    키카 창갈이도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느낌이 어떤가요..??
    다른 곳 창갈이..뭐 2곳 밖에 안 맡겨봤지만..
    새 것처럼 되는 것은 좋은데,
    무게나 발의 느낌이 원래 신던 것과 조금 달라져버려서 별로였거든요.
    그나저나 6개월만에 다 닳아버렸으면 엄청 축구 많이 하셨나보네요.;;

    1. Re: # Joon 2007/12/05 00:29 Delete

      창갈이하고 두 번 정도 신었는데 별로인거 같아요. 경기한 것도 아니고 혼자서 리프팅하고 슛팅 연습 좀 했는데, 왼발 엄지에 물집 잡히기 일보 직전, 오른쪽 뒤꿈치 까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까지 갔었습니다. 그 동안 앱솔루트의 캥거루 가죽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축구화가 아니라 구두를 신은 듯한 느낌도 들고 약간 실망스럽긴한데, 워낙 오래 방치해두었다가 추운 날에 신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6개월 신은 건 나름 양호한 수준이에요. 그 뒤에 샀던 미즈노 쿠아자르컵은 단 1개월만에 창갈이를 맡겼다는... 미즈노 튼튼하다고 평이 많아서 산건데... 오늘 3DX 캉가리아라고 새로운 축구화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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