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축구/대회 2011/07/02 07:01 |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 (CONMEBOL)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아프리카 축구 연맹 (CAF)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OFC)
    유럽 축구 연맹 (UEFA)

피파는 세계적으로 6개의 대륙연맹을 만들어두었다. 그리고 각 연맹별로 국가대표대항전인 대륙선수권대회와 클럽대항전이 있다. 잘 알려진 것은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흔히 유로 2000, 2008 등으로 부름)이나 UEFA Champions League지만 알고보면 대륙별로 다 같은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대륙별 대회에서 우승하면 컨페더레이션스컵이나 클럽월드컵 같은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과거에는 이런 대회들이 무질서하게 생겨나고 산발적으로 치뤄지는 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피파가 나서서 많이 정리된 듯.

코파 아메리카(Copa Amrerica)는 남미 축구 연맹(CONMEBOL, CONfederación sudaMEricana de FútBOL, South American Football Confederation) 소속의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출전하는 남미 대륙의 축구 대회다. 남미 축구 연맹은 회원국이 10개국에 불과해서 예선도 없고 다른 대륙 연맹에 속하는 2개팀을 초청해서 겨우 대회를 치르는 모양새다. 주로 가까운 북중미 지역팀을 초청하고, 다른 대륙의 팀은 일본이 99년 대회에 참가했던 적이 유일하다. (일본의 성적을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 1무 2패로 토너먼트 진출 실패) 올해도 12년만에 초청받았는데 대지진의 여파로 출전을 포기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초청 한번 안해주려나? 이번 대회에는 코스타리카와 멕시코가 초청국으로 출전한다. 멕시코는 얼마전에 골드컵 결승전까지 치뤘는데 참 바쁜 일정인듯.

대회 주기는 과거에 매년 개최하다가 4년, 2년, 심지어 3년 등으로 변동이 많았는데 2007년부터 4년으로 치뤄지고 있다. 그래서 잠시 후면 2011년 대회 개막전이 시작되고, 2015년에는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시차가 대략 13시간나기 때문에 유럽지역 경기를 볼때와는 달리 힘들게 밤에 볼 필요가 없어서 좋네. 이번 대회는 SBS ESPN에서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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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갤럭시S. 물론 내것은 아님.



  상패에 적힌대로 지난 토요일인 10월 30일에 받은 우수선수상. 작년에는 조기 축구회에서 페어플레이상 트로피 하나 받고, 올해는 교직원 축구회에서 우수선수상 상패를 받았다. 물론 순수하게 실력이 뛰어나서 받았다고 보긴 어렵고... 새로 가입해서 열심히 나갔으니 하나 주신 듯. 부상은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얼마전에 쿡 스카이라이프 가입 상품으로 받은 상품권도 마침 신세계꺼라 한번에 쓰면 될듯하다. 물론 내가 아니라 어머니께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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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샀으니까 사진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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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채란다 2010/11/03 22: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상이군

  2. BlogIcon 승한 2010/11/06 16: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나도 문승환 한테 준 우수회원패가 하나있지..

    문승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얼마 안남았다. 정확한 현지 시각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6월11일 금요일 8시50분에 SBS에서 개막식을 중계방송한다. 물론 SBS 단독중계다. 이번 SBS 단독중계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과연 SBS는 피파에 지불한 중계권료를 뛰어넘는 이익을 올릴 수 있을것인가?'라는 의문이 먼저 든다. 『피파의 은밀한 거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피파가 부패한데다 돈벌이에 눈이 먼 조직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 이런 식의 뒷거래가 새삼스러워 보이지도 않는다. 문제는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본다기보다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는 사람이 많은 한국에서 '우리'대표팀 이외의 경기는 과연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까 하는 점이다. (그 점을 인식해서 광고를 패키지로 파는 것긴 하다만 말이다.) 그리고 조별경기만 해도 한조에 6경기씩 8조면 48경기에 동시에 진행되는 경기도 있을테니 모두 중계하는 것도 무리일테고 적절히 나눠서하면 좋을텐데. 한국 경기 정도만 독점해도 남는게 많을거 같은데 욕심이 과한듯.

  일단 월드컵 분위기를 살리는 의미에서 개막 첫 주 중계방송 시간만 살펴보겠다. 이 후 경기는 다들 알아서 잘 찾아볼거 같으니 생략.

  개막식, 콘서트 이런거 패스하고 첫 경기가 10시40분 남아공 : 멕시코 경기. 시간도 늦고 수퍼스타도 눈에 띄지 않으니 패스. 12일 새벽 3시 우루과이 : 프랑스 경기도 너무 늦어서 패스. 다음날 하이라이트로  보거나 (우리집에선 유료채널인) SBS스포츠로 재방송 보거나 해야할 듯.

토요일 20시에 드디어 대한민국 첫 경기가 있다. 상대는 그리스. 이후에 11시부터는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의 경기. 아르헨티나 정도면 같은 조가 아니라도 관심이 갈만한 경기니까 재방송을 보더라도 챙겨서 볼듯.

일요일 새벽 3시 잉글랜드 : 미국. 이것도 패스. 새벽에 일어나서 축구보고 다음 날을 시작하는 건 고등학생때나 가능했지 요즘은 늙어서 무리.

일요일 저녁 8시 알제리 : 슬로베니아. 의문의 편성. 과연 이거 누가볼까? KBS2 '수상한 삼형제 + 개그콘서트'에 밀릴거 같다.

일요일 밤 10시30분 세르비아 : 가나. 이것도 뭐 어지간한 축구팬 아니라면 안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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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월드컵은 뽐뿌.

    Tracked from 블로그에 핀 파란선인장 2010/06/10 17:22  Delete

    축구는 뽐뿌야. 얼마전 '남자의 자격'에서 경규옹이 하신 말씀. 개인적으로는 '축구'보단 '월드컵'이 뽐뿌라고 생각해서 제목을 저렇게 적어 봤다.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 위해 모든 이익단체들이 열심히 뽐뿌질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의연하게 자신의 할 일만을 해 오던 나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니까 심장이 벌렁거리는 건 숨길 수 없는 듯하다. 역시나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느냐 하는 문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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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란선인장 2010/06/10 17: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적절하네.

  2. BlogIcon 승한 2010/06/11 2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팟 전경기 중계 한다고 본 것 같다



  사실 대학교 사람들하고는 같이 축구를 해본 적도 없다. 과, 반 단위별로 축구팀이 많긴 하지만 축구 동아리가 아니고서야 이런 대회때 한번 차보고 평소에는 해체 상태나 마찬가지인 팀들이니 별로 참여 의욕을 못느꼈다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졸업을 했는데 교직원 축구회에서 총장배에 참가할 줄이야. 교직원 축구회는 수요일 저녁에 운동한다길래 주말에 뛰는 F.C.런사커와 조기축구회를 위한 주중 연습 정도로 생각하고 가입한건데, 나의 계획에 없던 총장배와 기타 대회 일정이 주말에 잡혀있어 나를 살인 일정으로 몰아넣고 있다. 예를 들자면

토요일 11시~5시 : 서강대 총장배 2010년 춘계 신촌지역 3개대학 축구대회
토요일 6~8시 : F.C.런사커 경기 (경기도 양주) - 위 대회 때문에 무려 택시비 7천원지출
일요일 8시 : 조기축구회 (나갈려고 7시 기상했으나 내방 문턱에 걸쳐서 기절)
일요일 2시 : 연세대학교 총장배

  이쯤되면 축구를 즐기는게 아니라 노동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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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총장배 참가 소식을 들었을때는 젊은 학생들하고 과연 게임이 될까 싶었는데, 64강 조별예선이라 그런지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팀들이 참가하고 있었다. 경기에 필요한 최소인원이 모자라 몰수패 당하는 팀들도 간간히 보이고, 유니폼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팀이 태반에,  11명중 절반 정도는 태어나서 축구 처음해보는 듯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들. 뭐 대학오기 위해 공부만 열심히 했을거라고 이해는 되지만 굳이 참가비 내는 대회에 나와야했는지는 의문스러운 팀들이 많다.

  현재 4팀중 1팀이 올라가는 조별예선에서 2승을 기록중인데, 남은 경기도 이겨서 괜히 올라갔다가 강팀만나서 고생하는거 아닌지 살짝 고민되는 시점이다. 체육전공 학생들 팀만 안만나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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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원 2010/04/28 1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이쯤되면 노동이네요 정말 ㅎㅎㅎ

  2. BlogIcon 승한 2010/04/28 2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교직원으로 들어가는거가 ㅎㅎ

    운동장 좋아보인다 ㅠ

    • Joon 2010/04/29 08:29 Address Modify/Delete

      들어가면 좋겠지만 잠시 하다 그만둬야될 듯



  일단 U리그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소개. U리그는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학리그다. 자세한 설명은 대한축구협회의 U리그 소개 홈페이지를 참조. http://www.kfa.or.kr/cups/U_league_intro.asp 

  평소에 내가 지나다니는 운동장 옆 철망에는 이번 U리그 홈경기 일정을 안내해놓은 현수막이 달려있다. 그래서 오늘 고려대학교와의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어제 몇 명이 같이 구경하기로 하고 오늘 2시 45분쯤에 내가 가장 먼저 운동장에 도착했는데 눈에 띄는건 어설픈 몸동작으로 미니게임을 하고 있는 한 무리. 그리고 막 도착한 나에게 오늘 리그 경기 없냐고 물어보시는 아저씨.

  여기서 당황한 나. 분명히 3시 경기면 적어도 30분 전에는 양팀 선수들이 다 운동장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12시쯤 여기를 지나갈 때는 분명히 유니폼 입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 것이었나? 경기시작 3시간 전에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길래 몸풀기라고 하기에는 뭔가 과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아니면 3시는 너무 더워서 한 두시간 정도 연기했을지도 모른다라고도 생각했다. 그 순간 옆에서 다른 아저씨가 오더니 먼저 와있던 분과 몇 마디 얘기를 하고 어딘가에 전화를 시작해서 오늘 경기에 대해 문의하고 있는 걸 듣게 되었다. 그 분도 꽤나 기대를 하고 왔던 모양이었다. 아무튼 전화 내용을 들은 결과 '오늘 경기는 없음'.

  같이 보기로 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도착할 때마다 온 몸으로 미안해하는 수밖에. 그렇게 할 일없이 학교에서 2시간 정도를 보내고 저녁을 먹으면서 수원컵-20세 이하 청소년 대회- 한일전 경기를 보고 집에 왔다. 완전히 허탕칠뻔한 하루를 살려낸 청소년 대표팀의 경기였다. 전반전에 완벽하게 만들어진 2골은 과연 우리나라 선수들이 맞는지 의심이 생길 정도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지금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연세대, 고려대 홈페이지를 모두 뒤져봤지만 경기 연기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공지되어있지 않다. 대학리그는 관중도 거의 없고 - 그나마 돈도 내지 않는 사람들 - 미디어의 조명도 별로 받지 못한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연기되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그런데 경기당일, 정해진 시간이후에도 아무런 안내가 없는 협회의 운영은 정말 '아마츄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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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0 1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들어 부쩍 관람기가 올라오네.
    원래 자주봤었나?ㅎ

    제발 k리그 중계좀 해주면 좋겠다.

    • BlogIcon Joon 2009/08/10 22:11 Address Modify/Delete

      정확히는 관람 실패기지. ㅎㅎ
      설마 수원컵 TV 중계로 봤다고 언급한걸 관람기라고 한건 아니겠지?ㅋ

    • 2009/08/13 16:41 Address Modify/Delete

      헉 잘못봤었네ㅋㅋ
      수원컵 경기장 가서 본줄...
      암튼 지난번에는 직관하지 않았나ㅎ

UEFA 챔피언스리그 1차 토너먼트 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이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렸다.

조 1위 조 2위
AS로마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인테르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버풀 AT마드리드
맨체스터 Utd 비야레알
바이에른 뮌헨 리옹
포르투 아스날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추첨 방식

  먼저 2위팀의 이름이 들어있는 추첨함에서 한 팀을 추첨하고 다음에 1위팀이 들어있는 추첨함에서 한 팀을 추첨한다.

추첨 세부 조건

 같은 국가 출신의 클럽은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클럽은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추첨결과 & 경기 일정

 첼시 VS 유벤투스
 비야레알 VS 파나티나이코스
 스포르팅 VS 바이에른 뮌헨
 AT마드리드 VS 포르투
 리옹 VS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아스날 VS AS로마
 인테르 VS 맨체스터 Utd

  1차전은 2월 24/25일에, 2차전은 3월 10/1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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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일 올스타전 때문에 TV편성표를 보다가 MBC ESPN 편성표도 봤는데 재밌는게 많이 보였다. 먼저 낮에 했었던 프리킥 마스터즈. 말 그대로 상금을 걸린 프리킥 대회인데 진짜 사람들이 벽도 서고 골키퍼들도 유명한 프로선수들이 출전해서 흥미로웠다. 메시, 호나우딩요 같은 스타급 선수들도 나왔는데 우승을 차지한건 멕시코 출신의 바르셀로나 선수 라파엘 마르케스. 평소 팀에서는 프리킥 잘 안차는 것 같았는데 의외다. 친구한테 얻은 바르셀로나 레플리카 마킹해야되는데, 순위 급상승!!

  새벽 1시부터는 에미레이트컵이라는 대회가 있다. 아스날,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함부르그가 출전. 검색을 좀 했더니 에미레이트 항공이 아스날 스폰서를 맡으면서 작년에 새로 생긴 대회라고 한다. 특징이라면 각 팀마다 이틀 연속 경기를 가진다는 점이다. 이겼을 경우 3점, 비기면 1점은 여타 대회와 같고, 득점에도 1점씩 승점이 올라간다는게 특이점이다. 2경기씩만 치르기 때문에 서로 맞붙지 않는 팀들도 있다. 모든 경기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올해 대진표는

2일 22:00

3일 00:15

레알마드리드 VS 함부르그

아스날 VS 유벤투스

3일 22:00

4일 00:15

유벤투스 VS 함부르그

아스날 VS 레알마드리드


원래 이렇게 되어있는데 ESPN 편성표에서는 23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경기에 밀려서 녹화방송을 하는가보다. 3일 새벽 1시, 2시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그나마 내일은 제 시각에 방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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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6일 토요일
  아스날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20:45
  볼튼 원더러스 : 스토크 시티 23:00
  에버튼 : 블랙번 로버스 23:00
  헐 시티 : 풀럼 23:00
  미들스브로 :토트넘 핫스퍼 23:00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 위건 어슬리틱스 23:00
 8월 17일 일요일
  선더랜드 : 리버풀 01:30
  첼시 : 포츠머스 21:30
  아스톤 빌라 : 맨체스터 시티 23:00
 8월 18일 월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뉴캐슬 00:00

  07/08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08/09시즌 개막하려 하고 있다. 잠시 지난 시즌 일정을 찾아봤더니 작년 8월 11일부터 시작해서 올해 5월 11일에 끝났다. 장장 9개월 동안 리그를 치르고[각주:1] 그 뒤에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도 치르고 유로2008까지 있었으니, 대표급 선수들은 거의 1년 내내 쉬는 기간이 없는 셈이다. 참고로 이번 시즌은 내년 5월 24일에 끝난다.

  잠시 어떤 경기를 방송 중계해주는지 찾아봤는데 아직 결정이 안된거 같다. 일단 아스날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경기는 중계해줬으면 좋겠다. 새롭게 프리미어리거가 된 김두현이 과연 아스날과의 경기에 출전할지, 출전한다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시간대도 저녁 8시 45분이니까 아주 적절하다. 이번 시즌을 대비해서 TV 수신카드까지 샀으니 더이상 화질 좋은 중계방 찾아서 이리저리 헤맬 필요없이 편안히 시청만 하면 되겠다.
  1. K리그는 3월부터 11월까지 치른다. 아마도 기후 탓이겠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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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a1004da@gmail.com 2008/08/02 1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k리그는 또 이래저래 휴식기가...ㅠ.ㅠ
    솔직히 나도 잘 안보긴 하지만.

    • Joon 2008/08/02 22:05 Address Modify/Delete

      야구도 쉬는데 뭐. 일본이랑 올스타전한건 내가 평소에 상상하던 한일 통합리그에 가까운 매치였는데 집에서 안나와서 ㅈㅈ. TV카드도 샀는데 우리집에서 안나오는 채널에서 하다니,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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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는 흥행면에서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내가 별로 관심을 갖지않은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32강 조추첨 과정부터 많은 기사가 쏟아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비해서 기사량도 확실히 적고, 주변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경기력면에서 유럽에 비해 뒤떨어지는 아시아 축구에서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대회에 전통과 권위같은 가치가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대회 방식이 몇년 유지되지도 못하고 계속 바뀌면서 새로운 대회처럼 느껴지고 심지어는 이벤트성 대회가 아닌가하는 느낌마저 들고있다.[각주:1]

  그나마 AFC 챔피언스리그가 존재하는 이유는 피파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2000년부터 인터컨티넨탈컵을 대체하기위해 신설된 대회다. 이 대회도 피파의 마케팅을 대행해주던 ISL이라는 회사가 부도나면서 중단되었다가 2005년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각주:2]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에 전북현대가 참가하면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 팀들이 모두 조기 탈락이 확정되면서 더더욱 관심이 떨어진거 같다.

역사

Asian Champion Club Tournament  (1967-1972)

  아시안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라는 이름의 대회가 잠깐 존재했었다. 1967년 8개국 리그의 우승팀들이 참가했던 대회는 1968년 대회가 취소되고 69, 70, 71년 연속으로 진행되었지만 1972년 대부분의 팀들이 기권을 하고 두 팀만 남으면서 대회가 사라져 버렸다. 1971년 대회는 결승전마저 이라크 팀이 기권하면서 이스라엘 팀은 경기도 치르지 않고 우승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프로축구가 정착되기 전의 시기라 사람들의 관심 부족 등으로 대회를 유지하기에는 무리였던거 같다.
Asian Club Championship (1985/86-2001/02)

  1985년이 되어서야 다시 아시안 클럽 챔피언쉽이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부활했다. 리그의 우승팀들만 초청했지만 여전히 기권하는 팀들은 몇몇 있었다. 1990년에는 컵대회 우승팀들을 초청해서 아시안 컵 위너스 컵이라는 대회를 만들고 두 대회의 우승팀들끼리 아시안 수퍼컵을 치르도록 했다. 현재 UEFA에서 개최하는 클럽대항전의 포맷을 많이 따라했던것 같다.
AFC Champions League (2002/03-2008)

  02/03 시즌부터 두 대회가 통합되어 AFC 챔피언스리그가 열리고 있고 자연스럽게 아시안 수퍼컵도 폐지되었다. 03/04 시즌은 SARS 바이러스와 이라크 전쟁 등의 이유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2004년 다시 시작된 대회부터는 두 해에 걸치지 않고 한 해에 다 진행이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동아시아 지역의 겨울은 축구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개최시기를 옮긴게 아닌가 생각한다.

  첫 시즌이었던 02/03 대회는 16개팀이 토너먼트를 벌였지만 04년부터는 14개국에서 28개 팀을 초청, 7개 그룹으로 나눠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했다. 거기서 각조 1위 7개팀과 전년도 우승팀을 합쳐 8개팀이 토너먼트를 벌여서 우승팀을 가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는 다르게 결승전도 홈&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는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9년부터는 참가팀을 10개국 32개 팀으로 늘릴 것이라고 한다. UEFA처럼 리그의 수준을 평가해서 각 나라마다 2-4개 팀을 배정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기준을 적용할지는 잘 모르겠다. 일본 매체들의 추측에 의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에 4장, 중국 3장, 호주 2장, 중동 지역 4개국에 12-16장, 우승팀 한장, 그리고 AFC Cup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참가할 것이라고 한다.
  1. 원래 올해 대회에는 호주가 참가하면서 2팀을 출전시키던 태국과 베트남이 한팀씩 출전하기로 했으나, 인도네시아 리그가 연기되면서 출전팀이 없어 태국과 베트남 모두 원래대로 2개 팀이 참가하게 되었다. 결국 인도네시아에 배정된 2장이 호주로 간 셈이다. [본문으로]
  2. 『피파의 은밀한 거래』라는 책에 ISL의 부도과정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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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축구연맹은 피파의 관리기구격인 대륙별 축구연맹의 하나다. 대륙별 축구협회는 총 6개로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CONMEBOL),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아프리카 축구 연맹 (CAF),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OFC), 유럽 축구 연맹 (UEFA)가 있다.

  아시아 축구연맹은 1954년에 설립되었으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 본부를 두고 있다. 46개 회원국이 속해있으며 다시 4개 지역(ASEAN, Central and South Asia, East Asia, West Asia)으로 구분되어있다. UEFA 가맹국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썼었지만, 피파의 대륙 구분은 일반적인 분류과 다소 다른 경우가 많다. 터키나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러시아 같은 국가들은 국토의 전부, 혹은 대부분이 아시아 대륙에 자리하고 있지만 UEFA에 가입된 나라들이고, 호주는 전혀 아시아라고 볼 수 없지만 AFC로 소속을 옮긴 경우다.

  AFC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아시안컵 같은 국가대항전도 주관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FC 컵,  AFC 프레지던트 컵 같은 클럽대회도 주관한다. 보통 언론매체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소식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뿐이고 나머지 대회들은 생소한 이름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팀들은 출전하지 않기때문인데, AFC는 프로리그의 수준을 평가해서 최상위 14개 리그팀들은 AFC 챔피언스리그, 그 다음 10개 리그는  AFC 컵, 마지막으로 AFC 프레지던트 컵에 11개국의 팀들이 참가하도록 정해놓았다. 현재로서는 이들 리그간 승강제도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회별 참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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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중국| 이란 | 이라크 | 일본 | 대한민국 | 쿠웨이트 | 카타르 | 사우디 아라비아 | 시리아 | 태국 | UAE | 우즈베키스탄 |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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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 요르단 | 레바논 | 오만 | 예멘 | 인도 |몰디브 | 홍콩 | 말레이시아 | 싱가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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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 부탄 | 캄보디아 | 대만 | 키르기즈스탄 | 미얀마 | 네팔 | 파키스탄 | 스리랑카 | 타지키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유럽의 축구 시즌도 끝나가고해서 슬슬 아시아나 다른 지역 쪽으로 관심을 돌려볼까하고 시작한 포스팅이다. 늘 구상만 하고 후속 포스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카테고리만 늘어가고 있는데, 일단 다음 포스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나머지 두 대회는 우리나라가 참여하지도 않고, 수준도 높지 않은지라 생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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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통합해 The Football League 라고 부릅니다. 그 중 2부리그를 Coca-Cola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라고 합니다. 스폰서 관계로 코카콜라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우리나라 프로리그를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리그컵 대회를 칼링컵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3, 4부 역시 Coca-Cola Football League 1, Coca-Cola Football League 2 가 현재 정식 명칭이고 간단하게 줄여서 리그 1, 리그 2라고 하기도 합니다.

  2-4부 리그는 각각 2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잉글랜드 프로축구임에도 불구하고 웨일즈에 연고지를 둔 팀도 3개나 있습니다. 이번 FA컵 준결승에 오른 Cardiff City가 그 중 한 팀입니다.

  챔피언쉽이 비록 2부리그이기는 하지만 인기는 여느 나라 1부리그에 뒤지지 않습니다. 몇 년 지난 자료이긴 하지만 04/05시즌 총관중수를 살펴보면 프리미어리그(1288만), 프리메라리가(1157만), 분데스리가 (1092만)에 이어 챔피언쉽이 980만명을 동원해 유럽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챔피언쉽의 경기수가 더 많긴 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977만, 프랑스 Ligue 1의 817만명보다 앞서는 수치는 잉글랜드인들의 축구사랑과 함께 외국자본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꽤나 성공적으로 보이는 하부리그 체제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승강제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빅4 라고 불리는 팀들의 독주체제가 굳어져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하부 리그에서 승격해 올라온 팀들이 몇 시즌 버티지 못하고 다시 강등되었다가 다시 승격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팀에게는 2년 동안 '낙하산 보상(Parachute Paymnets)'이라는 이름으로 1120만 파운드가 주어지는데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중계권료로 평균 4500만파운드, 챔피언쉽의 팀들이 평균 100만파운드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 많은 구단주가 팀을 인수해주기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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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 (명칭을 좀 간단하게 줄여줬으면)인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그 열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월드컵 때와 달리 우리 대표팀이 나가지 않으니까 응원단을 모아서 보내준다던지 경품 추첨 같은 이벤트들이 없어서 남의 집 잔치라는 느낌도 듭니다.

  참가국 경기수 평균관중 총관중 개최국
1960 4 4 19,740 78,958 France
1964 4 4 39,063 156,253 Spain
1968 4 5 45,188 260,939 Italy
1972 4 4 26,628 106,510 Belgium
1976 4 4 26,522 106,087 Yogoslavia
1980 8 14 25,047 350,655 Italy
1984 8 15 39,977 599,655 France
1988 8 15 56,656 849,844 Germany
1992 8 15 28,616 429,241 Sweden
1996 16 31 41,167 1,276,171 England
2000 16 31 36,337 1,126,443 Bulgium/Netherland
2004 16 31 37,061 1,148,886 Portugal


  1회 대회때부터 경기수와 관중수를 조사해봤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평균 관중이 43,000여명 수준이었던걸 감안하면 미니 월드컵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유로 2008 조편성… 과연 죽음의 조는?

  A B C D
1
2
3
4
스위스
체코
포르투갈
터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프랑스
그리스
스웨덴
스페인
러시아

  위의 표는 유로 2008의 조편성 결과입니다. 1, 2, 3, 4는 조편성을 위한 시드를 나타내고, A, B, C, D가 조를 나타냅니다. UEFA는 coefficients라는 자체 랭킹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월드컵과 유로 예선조 편성, 유로 본선 조편성 시드배정에 사용됩니다. (월드컵의 경우 피파의 지시로 인해 2010년부터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계산법은 승리에 3점, 무승부에 1점을 부여하여 총승점을 경기수로 나누면 되는데, 가장 최근의 월드컵과 유로 예선에서의 경기만 계산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시 시드를 살펴보면, 1번 시드에 스위스(피파랭킹 41위)와 오스트리아(84위)가 개최국의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고, 강호 프랑스가 4번 시드를 받은 것이 눈에 띕니다. 이것은 의외로 프랑스가 지난 월드컵과 이번 유로 예선을 힘들게 뚫고 올라왔던 사실을 반영합니다. 결국 프랑스로서는 불만일 수 밖에 없어 이 때문에 프랑스의 도메네크 감독은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하기에 이르렀고, 2007년 11월 22일, UEFA에서는 다음 대회를 위한 시스템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확실히 본선 대회의 성적을 포함하지 않고 비중이 더 낮다고 할 수도 있는 예선의 결과만 반영하는 시스템은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축구팬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방식으로 인해서 C조 같은 죽음의 조가 편성되는 것도 보는 즐거움의 한가지라 현재 방식을 유지하는 것도 꼭 나쁘다고만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A B C D
이탈리아(3)
그리스(10)
크로아티아(12)
오스트리아(84)
스페인(4)
네덜란드(9)
루마니아(13)
스위스(41)
독일(5)
포르투갈(8)
터키(18)
스웨덴(24)
체코(6)
프랑스(7)
폴란드(20)
러시아(22)

  위의 표는1월 피파랭킹을 토대로 제가 짜본 조편성입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제외하면 어떤 팀이 8강에 올라간다고 해도 큰 이변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유럽에 강호들이 많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연 유로 2008의 절대강자는 누가 될까요?

조별 전력 분석

A조: 스위스, 체코 , 포르투갈, 터키

  체코는 골키퍼 체흐를 비롯해서 이탈리아 명문팀에서 활약하는 수비진들이 강점인거 같습니다. 지역예선에서 비록 강팀은 없었지만5실점만 기록하며 네덜란드, 프랑스와 함께 최소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 나니, 콰레스마 이런 선수들이 혼자서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팀웍을 얼마나 다지느냐가 중요해보입니다. 터키는 수비와 미드필더의 많은 숫자가 자국의 빅4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고 공격수는 해외파가 많은 편입니다. 스위스는 프라이나 센데로스 같이 이름이 알려진 선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소한 이름들입니다.

B조: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폴란드

  확실한 1승 제물로 예상되는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3팀의 예선 기록을 살펴보면 폴란드가 A에서 승점 28점을 기록하면서 27점의 포르투갈, 24점의 세르비아와 핀란드를 따돌리고 어려운 조에서 1위로 올라온 저력을 보여주었고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1승 1무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크로아티아도 2위 러시아와 3위 잉글랜드, 이스라엘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1위로 올라왔지만 주포라고 할 수 있던 아스날의 에두아르두가 부상으로 불참이 확실시 되면서 공격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독일은 비교적 쉬운 조에 속해서 3위와 10점차를 벌이며 2위로 올라왔습니다. 지역예선 12경기에서 무려 35득점을 하면서 최다득점국이기도 한데 산마리노와의 한 경기에서 13득점을 한 것을 제외한다면 평범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체코에게 0:3으로 패했던 점도 불안 요소입니다.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C조: 네덜란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프랑스

  누구나 인정하는 이번 대회 최고 죽음의 조입니다. 또 이탈리아와 프랑스,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는 지역예선에서도 같은 조에 속해서 맞붙은 적이 있습니다. 지역예선 루마니아와의 대결에서 1무1패로 열세를 보인 네덜란드의 탈락을 예상해봅니다. 지역예선 12경기 15득점의 저조한 공격력으로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수비진을 뚫기 힘들어 보입니다.

D조 : 그리스, 스웨덴, 스페인, 러시아

  C조 못지않게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조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톱시드인 그리스,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 무적함대 스페인, 히딩크의 러시아. 스웨덴과 스페인은 이미 지역예선에서 1승1패를 주고 받은 상태입니다. 지역예선에서 12경기 18득점으로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으며 날씨라는 커다란 홈의 이점도 사라졌으니 러시아의 탈락이 유력해보이고, 스웨덴은 지역예선에서 침묵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활약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뽑은 베스트 11

FW : 이브라히모비치, 토레스

MF : 리베리, 피를로, 로시츠키, C.호나우도

DF : 에브라, 칸나바로, 푸욜, 라모스

GK : 부폰

  베스트 일레븐이라기보다는 각 국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거나 핵심이 되는 키플레이어들을 뽑아보았습니다. 축구를 즐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방송사에서 중계해주는 소위 빅리그의 선수들과 신문기사 등에서 많이 노출된 선수들이 많이 뽑혔습니다. 물론 아직 대표팀의 선수명단이 확정되지도 않았고, 전문가가 아닌 팬으로서 주관적으로 뽑았기 때문에 저 중에서 나오지 않을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드컵은 못갔어도 유로 2008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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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Not define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1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7:02:28 13:32:15
  대회가 불과 100일 정도 남았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조용한 느낌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출전하는 월드컵 때는 이벤트도 많았던 거 같은데...'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뒤져본 결과, 이벤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캐스트롤이라는 회사인데, 생소한 회사라 좀 찾아보니 유로 2008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었습니다. 역시 국내기업은 아니었고 BP(British Petroleum. 영국의 에너지회사)의 브랜드 중 하나인데, 엔진오일을 사면서 고유번호를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서 입장권을 준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회사가 왠 축구대회 스폰서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더 찾아보니까 레이싱 대회 스폰서를 많이 하고 있는 유명한 엔진오일 회사였습니다. 이번에 유로 2008 스폰서를 맡으면서 캐스트롤 인덱스같은 통계자료도 만들고 의욕적으로 축구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캐스트롤 인덱스는 축구잡지 포포투에도 소개됐었는데, 유로 2008 개막 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고 하니 앞으로 유로 2008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면 캐스트롤 인덱스를 이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캐스트롤 인덱스 바로가기

  UEFA 홈페이지를 통한 유로 2008 입장권은 판매는 작년 3월에 끝났고(너무 많이 신청해서 추첨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16개 참가국의 자국 경기에 20%씩 배정된 입장권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보도 작년 12월 뉴스라서 현재 얼마나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구하기 힘든 유로 2008 입장권이 생길지도 모르는 이벤트니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된 분들은 응모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이벤트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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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광진 2008/02/27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로 2008 케이블에서 중계했음 좋겠는디...근데 경기가 울 나라로 치면 다 새벽에 진행하겠죠...?? 그래도 봐조야죠...프랑스 완전 죽음일 것 같아요...

    • BlogIcon Joon 2008/02/27 10:15 Address Modify/Delete

      고등학교 때 새벽에 일어나서 유로2000보고 학교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 프랑스는 완전 사기였는데, 이번엔 그리 쉽지 않아보입니다.

  2. Clive Kim 2008/02/27 10: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객관적으로 봤을 땐 포르투갈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공은 둥그니까 이변은 일어나겠죠.
    로시츠키가 부상 중이라는데 나올 수 있을지...
    암튼 그라운드가 뜨거워질 순간이 기다려집니다...

    • BlogIcon Joon 2008/02/27 10:14 Address Modify/Delete

      잉글랜드 탈락을 제외하면 올라올만한 팀들은 다 올라왔는데, 지역 예선을 봐도 그렇고 단기전이니, 예측하는게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부상이라는 글이 있던데 부상없이 많은 선수들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3. Chris 2008/02/27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끔 그라운드에서 힘들어하는 선수들을 보면(대부분 국내 선수들ㅋ) 정말 엔진오일이라도 넣어주고 싶던데...이번 기회에 캐스트롤에서 음료수를 출시하는 건 어떨지...왠지 그걸 마시면 내 몸이 막 살아날 거 같은 플라시보 효과가 생기지 않을지 ㅋㅋ

    • BlogIcon 2008/02/27 12:47 Address Modify/Delete

      캐스트롤에서 만든 음료수는 왠지 느끼할 것 같은 기분이...ㅎㅎ

  4. BlogIcon 죵미 2008/02/27 1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보다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_-;;?)..의 편균 관중의 수가 더 작네요. 전 월드컵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그래도..많을 때는 5만도 가니..유럽은 갈 기회가 있을 거라 믿어요. ^^

    • BlogIcon Joon 2008/02/27 14:05 Address Modify/Delete

      대체로 유로가 월드컵보다 경기장 자체가 좀더 작은 편이더라구요. 이번에도 8개 중에 6개는 3만명 규모입니다.

  5. BlogIcon 핑키 2008/02/27 1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특별히 스포츠에 관심은 없는데..
    좋아하시나보네여 ㅋㅋ

  6. assa 2008/03/01 1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밌겠네요. 잘은 몰라도 그냥 기대됨

[iframe src=http://www.joons.net/map/chongqing.htm width=520 height=350 frameborder=0][/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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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7시 15분부터 충칭 올림픽 스포츠 센터(경기장 이름에 올림픽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유를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에서 축구 한일전이 벌어집니다.  이 경기장은 2004년에 지어졌으며, 5만 8680명을 수용합니다. 충칭 리판 축구단의 홈 경기장이기도 한데, 충칭 리판은 우리나라의 이장수 감독이 98년부터 맡았던 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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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회 경기장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는 2002년 동아시아 축구연맹이 생기면서 2003년부터 시작된 대회입니다. 2003년, 2005년, 그리고 올해 2008년에 3회째를 맞는 대회입니다. 개최년도가 불규칙해진 이유는 아시안컵이 개최년도를 바꾸면서(올림픽과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와 겹치기 때문에 변경했습니다.) 2007년에 열린 탓이 아닌가 합니다.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이전에는 다이너스티컵(90, 92, 95, 98년에 진행)이 있었는데, 이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북한만 참가하던 대회였습니다. 그러다가 동아시아 10개국[각주:1]이 모여 연맹을 만들면서 한국, 중국, 일본은 자동으로 결선에 참가하고 나머지 회원국들은 예선을 거쳐서 한 국가만 올라오게 되는데 이번에 북한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예선 기록을 살펴보면 북한은 2차 A조 예선에서 몽골과 마카오를 각각 7:0, 7:1로 이기면서 가볍게 통과한 뒤 B조 1위 홍콩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올라왔습니다. 요즘 한창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정대세 선수는 몽골과 마카오를 상대로 4골씩을 넣으면서 수준이 다르다는 걸 증명해준듯 하네요.
  1.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원국 : 중국, 대만, 괌, 홍콩, 일본, 북한, 한국, 마카오, 몽골, 북마리아나 제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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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VS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VS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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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4 : 코트디부아르 1


카메룬 1 : 가나 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우승국

우승 국가 년도
5 회  Egypt 1957, 1959, 1986, 1998, 2006
4 회  Ghana 1963, 1965, 1978, 1982
4 회  Cameroon 1984, 1988, 2000, 2002
2 회  Congo DR 1968, 1974
2 회  Nigeria 1980, 1994
1 회  Ethiopia 1962
1 회  Congo 1972
1 회  C?te d'Ivoire 1992
1 회  Algeria 1990
1 회  Morocco 1976
1 회  South Africa 1996
1 회  Sudan 1970
1 회  Tunisia 2004

디펜딩 챔피언 이집트가 코트디부아르를 4:1로 대파하고 결승에서 카메룬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은 2월 10일 오후 5시(우리 시각으로는 11시), 3위 결정전은 하루앞선 9일 오후 5시(우리시각으로는 11시)에 벌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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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엠블럼

  코트디부아르, 영어로는 아이보리 코스트. 유럽국가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식민지화하면서 상아무역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고 대표팀의 애칭 또한 Les ?l?phants(The Elephants)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은 국가명과 애칭인데, 현지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현재 피파 랭킹 38위로, 35위인 이집트와의 4강전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골키퍼 한 명을 제외한 대표팀 전원이 유럽에서 활동하는 코트디부아르와 대부분이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이집트와의 경기는 언뜻 보기에 코트디부아르의 압승이 예상되는데, 이집트가 바로 전 대회인 2006년 우승팀이라 쉽게 예측하지 못하겠습니다.

Pos. Player DoB/Age Club
GK Copa 30 December 1979 Lokeren
GK Stephan Lobou? 23 August 1981 Greuther F?rth
GK Tiass? Kon? 17 October 1987 Africa Sports
DF Arthur Boka 2 April 1983 Stuttgart
DF Constant Djapka 17 October 1986 Pandurii
DF Emmanuel Ebou? 4 June 1983 Arsenal
DF Steve Gohouri 8 February 1981 M?nchengladbach
DF Abdoulaye M??t? 6 October 1980 Bolton
DF Kolo Tour? 19 March 1981 Arsenal
DF Marc Zoro 27 December 1983 Benfica
MF Emerse Fa? 24 January 1984 Reading
MF Koffi Ndri Romaric 4 June 1983 Le Mans (프랑스)
MF Siaka Ti?n? 22 February 1982 St. Etienne (프랑스)
MF Yaya Tour? 13 May 1983 Barcelona
MF Didier Zokora 14 December 1980 Tottenham
FW Aruna Dindane 26 November 1980 Lens (프랑스)
FW Didier Drogba 11 March 1978 Chelsea
FW Salomon Kalou 15 August 1985 Chelsea
FW Abdul Kader Ke?ta 6 August 1981 Lyon (프랑스)
FW Arouna Kon? November 11, 1983 Sevilla FC
FW Bakari Kon? 17 September 1981 Nice (프랑스)
FW Gervais Yao Kouassi 27 May 1987 Le Mans (프랑스)
FW Boubacar Sanogo 17 December 1982 Werder Bremen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스쿼드입니다. 드로그바를 비롯해서 영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7명으로 가장많고 그 뒤를 이어 프랑스에서 뛰는 선수들이 6명으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아마도 코트디부아르가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현재도 공용어가 프랑스어이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좀더 자세히 조사해보면 현재 영국에서 뛰는 드로그바, 파에, 조코라, 메이테 같은 선수들도 프랑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었고,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프랑스와 벨기에 리그를 거쳐간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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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강까지 진행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국가들의 위치[각주:1]와 피파랭킹을 표시해보았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축구연맹[[각주:2]이 1957년부터 2년마다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미니 월드컵이라고까지 불리는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에 비해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8강전의 골장면을 보고 내일은 2월 7일 17시(아마도 현지시각. 가나와는 9시간 차이가 나니까 우리나라에서는 2월8일 자정부터 시작인거 같습니다.)에 있을 4강전에 오른 국가들의 스쿼드를 살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41위)와 피파랭킹이 비슷한 코트디부아르(38위) 선수들의 소속팀을 잠깐 살펴봤었는데 첼시 2명, 아스날 2명, 바르셀로나 1명 등 정말 화려합니다.



코트디부아르 VS 기니

 

튀니지 VS 카메룬



이집트 VS 앙골라



가나 VS 나이지리아

  1. 코트 디부아르는 태그 입력중에 ' 가 문제가 되어서 영어식 표현인 아이보리 코스트와 혼용해서 적었습니다. [본문으로]
  2. CAF, Confederation of African football, 현재 53개국이 가입해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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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적향 2008/02/09 1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와와 정말로 화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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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McGregor

The Football League
  몇 년간의 논쟁 끝에, 1885년 7월 20일 영국 축구협회는 클럽들의 프로화를 허용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많은 클럽들은 협회의 규정을 지키는 클럽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직업적 선수들에게 불법적으로 돈을 지불해오고 있었습니다. 점점 많은 클럽들이 프로화되면서 수익면에서 불안정한 친선경기보다 보다 안정적이고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코틀랜드의 상인이자 아스톤 빌라의 디렉터였던 William McGregor는 1888년 3월 2일  Blackburn Rovers, Bolton Wanderers, Preston North End, West Bromwich Albion에 편지를 통해서 리그의 구성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차례의 회의 끝에 그 해 9월 8일, 12개의 클럽이 참가한 최초의 리그(The Football League)가 시작됩니다.
Original Football League clubs, 1888-89
Accrington | Aston Villa | Blackburn Rovers | Bolton Wanderers
Burnley | Derby County | Everton | Notts County
Preston North End | Stoke | West Bromwich Albion
Wolverhampton Wander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의 로고

  1892년에는 한 해 늦게 시작된 또 다른 리그인 Football Alliance와 합쳐지면서 1,2부 리그의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1898년 각각 18개 팀으로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승강제를 도입하게 됩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4년간 중단되었던 리그는 1919년 1, 2부 22개씩의 클럽이 참가하면서 재개됩니다. 1920년 Southern League가 3부 리그로 흡수되고 다음 해에는 Third Division North가 추가되면서 3부리그는 2개의 지역적 구분(Third Division North, Third Division South)을 가지게 됩니다.

  1939년 2차대전이 발발하며 또 다시 7시즌이나 중단되었던 리그는 1950년 3부리그가 24개 팀씩으로 늘어나면서 총 92개의 팀을 포함하게 됩니다. 1958년에는 3부리그의 지역적 구분을 없애고 남부와 북부의 상위 12개팀을 합쳐 3부리그, 하위 12개팀을 합쳐 4부리그로 재편됩니다.

  양적, 질적으로 성장을 계속해가던 영국 축구리그는 1980년대에 들면서 쇠퇴기를 맞게 됩니다. 경기장들은 낡고 오래됐으며, 훌리건들이 극성이었고, 거기에 1985년 헤이젤 참사[각주:1]로 인해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영국의 유명 선수들마저 다른 리그로 떠나면서 영국의 리그는 관중동원이나 수입면 모두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다른 유럽국가의 리그에 밀리게 됩니다. 이런 추세는 1990년에 들어서면서 5년 간의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가 풀리고 테일러 보고서에 따라 경기장 시설이 개선되면서 반전되기 시작합니다.

  클럽들은 이런 투자를 위해서 더 많은 자금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스폰서쉽이나 텔레비젼 중계 수입 등에서 협회나 리그의 간섭없이 자율적으로 계약해 수입을 확보하기위한 목적으로 1부 리그의 22개팀이 떨어져나와 92/93 시즌부터 The FA  Premier League가 시작되게 됩니다.

  1. European Cup 결승전에서 리버풀과 유벤투스 팬들이 충돌하면서 39명이 사망한 사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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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죵미 2007/11/12 23: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리아나 프리메라리그가 더 인기있고 재미있고 그랬는데, 프리미어가 정말 머리 잘 써서 확 뒤집은거 같아요.
    우리 나라도 빨리..뭐..늦어도 좋으니 1부리그, 2부리그 등 체계가 잡혀야 할텐데..

    • BlogIcon Joon 2007/11/13 10:28 Address Modify/Delete

      우리나라에서의 인기는 아무래도 박지성 선수의 진출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네요.

  처음에는 프리미어리그의 승강제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쓰려고 했던 글이었는데, 자료를 찾다 보니 역시 축구 종주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잘 발달된 하부 리그 조직을 갖춘 영국입니다. 그래서 모든 부분을 다루기는 힘들고 영국의 축구 리그 시스템의 기본적인 구조만 살펴보겠습니다.

Level League/Division
1 Premier League
(Barclays Premier League)
20 clubs
2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Coca-Cola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24 clubs
3 Football League One
(Coca-Cola Football League 1)
24 clubs
4 Football League Two
(Coca-Cola Football League 2)
24 clubs
5 Conference National
(Blue Square Premier)
24 clubs
6 Conference North
(Blue Square Northern)
22 clubs
Conference South
(Blue Square Southern)
22 clubs

  영국의 리그 시스템은 크게 4단계로 구분되어집니다. 최고 레벨의 Premier League, 2~4 레벨의 리그를 통합해 부르는 The Football League, 5~11 레벨에 해당하는 NLS(National League System), 그리고 하부의 지역 리그들이 존재합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에는 4레벨까지를 The Football League라고 부르고 그 외의 팀들은 Non-League Football Club이라고 불렀습니다. 프로와 아마츄어를 가르는 경계선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레벨 4에 해당하는 리그 2까지는 전문적인 직업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아마츄어 선수들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NLS의 수준으로 내려가면 최상위 리그인 Conference National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아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리그들입니다. 예를 들면 7단계에서는 전국을 3개, 8단계에서는 6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리그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총 24단계의 리그가 존재하고 이론적으로는 최하위 단계의 팀도 승격을 통해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컵 대회

잉글랜드의 컵대회에는 2장의 UEFA Cup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FA Cup과 Football League Cup의 우승팀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 외에도 수준별로 많은 컵대회가 존재합니다. 그 중 NLS에 해당하는 11단계까지의 컵대회들만 살펴보면

FA Cup : 모든 레벨의 팀들이 참가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11레벨까지의 팀들이 참가하며, 리그 별로 다른 단계의 예선에서 출발합니다. 우승팀은 그 해의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다음 해에 FA Community Shield를 두고 겨루게 됩니다.

Football League Cup : 1~4 레벨에 속하는 92개 팀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칼링컵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칼링컵은 스폰서 계약에 의해서 03/04시즌부터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Football League Trophy : Levels 3-4

FA Trophy : Levels 5-8

Conference League Cup : Levels 5-6

FA Vase : Levels 9-11

FA National League System Cup : Leve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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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년부터 시작된 인터토토 컵은  인터시티 페어스 컵(UEFA 컵의 전신)을 만들기도 했던 Ernst Thommen(후에 피파 부회장이 됨)과  오스트리아 출신의 Karl Rappan이 우승컵을 갖지 못한 팀들을 위해 만든 대회입니다. 1932년, 스위스에 축구 도박 회사를 세우기도 한 Thommen은 리그가 끝난 여름에도 계속 내기를 만들어내 도박회사들이 수익을 내기위해 이 대회를 고안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UEFA에서 그 목적을 탐탁치 않게 여겨서 반대했지만 1995년부터는 UEFA 정식 대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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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자격 -  각 리그에서 챔피언스 리그나 UEFA 컵에 출전하지 못한 팀중 가장 높은 순위의 한 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그 팀이 출전을 포기할 경우 그 다음 순위의 팀에게 출전권이 돌아갑니다.

대회 방식 - 06/07시즌부터 적용된 대회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UEFA 리그 랭킹에 따라 23위 이하의 리그에 속한 28개 팀이 1라운드를 치루고 승자 14개 팀이 9~22위 리그의 14개 팀과 2라운드를 치룹니다. 여기서 승리한 14개 팀은 3라운드에 진출해서 1~8위 리그의 8개 팀과 경기를 벌이는데 여기서 승리한 11개 팀은 UEFA 컵 2차 예선에 참가하게 됩니다. 모든 경기는 홈 & 어웨이 방식으로 벌어져서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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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올림피크 마르세유. 오른쪽에 리베리 선수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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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지수(league coefficient)는 유럽의 리그 랭킹을 정해 각 리그별로 UEFA 챔피언스 리그나 UEFA컵에 참가할 클럽의 수를 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수입니다.

리그 지수 산출방법 - 각 클럽들이 UEFA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얻은 승점을 국가별로 합친후 참가 클럽의 수로 나누고 소수점 3자리까지 반올림합니다. 승점은 승리 2점, 무승부 1점. 예선에서 얻은 승점은 절반만 인정합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의 경우 32강, UEFA 컵은 8강 진출부터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이런식으로 과거 5년간의 성적을 합산하여 UEFA에서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랭킹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연도 리그 연속
1960-1966 스페인 7
1967-1975 잉글랜드 9
1976-1984 독일 9
1985 잉글랜드 1
1986-1989 이탈리아 4
1990 독일 1
1991-1999 이탈리아 9
2000-present 스페인 8
역사 - 1960년 처음으로 5년간의 성적을 기반으로 한 리그 랭킹이 발표된 후부터 4개의 리그가 돌아가면서 1위를 차지해왔습니다. 왼쪽의 표를 통해서 살펴보면 스페인 15년, 이탈리아 13년, 독일과 잉글랜드가 10년씩 1위를 차지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08/09 시즌에 사용될 리그 랭킹으로 순위별로 챔피언스리그와 UEFA 컵에 나갈 수 있는 클럽의 수를 같이 표시해놓은 표입니다.

순위 리그 챔피언스리그
배정
UEFA 컵
배정
1  스페인 Spain 4 3
2  잉글랜드 England
3  이탈리아 Italy
4  프랑스 France 3
5  독일 Germany
6  포르투갈 Portugal
7  루마니아 Romania 2 4
8  네덜란드 Netherlands
9  러시아 Russia 2
10  스코틀랜드Scotland
11  우크라이나 Ukraine
12  벨기에 Belgium
13  체코 Czech Republic
14  터키 Turkey
15  그리스 Greece
16  불가리아 Bulgaria 1 3
17  스위스 Switzerland
18  노르웨이 Norway
19  이스라엘Israel
20  세르비아 Serbia
21  덴마크 Denmark
22  오스트리아 Austria 2
23  폴란드 Poland
24  헝가리 Hungary
25  슬로바키아 Slovakia
26  크로아티아 Croatia
27  사이프러스 Cyprus
28  스웨덴 Sweden
29  슬로베니아 Slovenia
3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osnia and Herzegovina
31  라트비아 Latvia
32  리투아니아 Lithuania
33  핀란드 Finland
34  몰도바 Moldova
35  아일랜드 Republic of Ireland
36  조지아 Georgia
37  리히텐슈타인 Liechtenstein[각주:1] 0 1
38  마케도니아 FYROM 1 2
39  아이슬란드 Iceland
40  벨라루스 Belarus
41  알바니아 Albania
42  에스토니아 Estonia
43  아르메니아 Armenia
44  아제르바이잔 Azerbaijan
45  카자흐스탄 Kazakhstan
46  북아일랜드 Northern Ireland
47  웨일즈 Wales
48  페로제도 Faroe Islands
 룩셈부르크 Luxembourg
 몰타 Malta
51  산 마리노 San Marino 1
 안도라 Andorra
 몬테네그로 Montenegro 2
  1. 축구협회에서 자체리그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리히텐슈타인의 클럽들은 스위스리그에 참가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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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컵

축구/대회 2007/10/19 21:00 |
  UEFA Cup은 기본적으로 각국의 컵대회 우승팀이 출전하는 챔피언스리그 다음으로 중요성을 갖는 클럽 대항전입니다.[각주:1] 1955년에 시작된 Inter-cities Fairs Cup[각주:2]을 전신으로 하며 1999년 UEFA Cup Winners' Cup이 폐지, 흡수되면서 현재의 모습과 위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가자격 -
유럽 각국의 1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상위권에 오른 팀, 각국의 국내컵 우승팀[각주:3], UEFA 인터토토컵 3라운드 승자 11팀, 그리고 UEFA 페어플레이 랭킹 상위권 3개 리그의 클럽에게 출전자격이 주어집니다.[각주:4] 추가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몇몇 국가의 우승팀들,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탈락팀, 32강 조별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8개 클럽도 UEFA 컵에 진출합니다.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의 출전자격을 동시에 얻은 클럽은 챔피언스리그를 우선으로 출전하게 되고 각국의 규정에 따라 다른 유럽대회 출전 자격이 없는 팀들 중 컵대회 준우승팀이나 리그 상위팀이 빈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예선 - UEFA컵은 7월과 8월에 열리는 세번의 예선으로 시작합니다. 18위 미만 리그의 클럽들과 UEFA 페어 플레이 랭킹으로 선발된 3개의 클럽들은 1차 예선, 9위에서 18위까지의 축구협회의 클럽들과 UEFA 인터토토 컵으로 선발된 11개의 클럽들은 2차 예선부터 참가합니다. 2차예선을 통과한 팀들과 1위에서 13위까지의 축구협회 클럽들,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에서 탈락한 팀, 전대회 우승팀까지 80개팀이 2차전에 걸친 1라운드를 치뤄 조별 리그에 참가할 40개팀을 가리게 됩니다.

조별 리그전 - 40개의 클럽들은 5개씩 8개조의 조별 리그전을 갖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조별 리그전과 다르게 UEFA컵의 조별 리그전에서는 클럽끼리 한번씩만 경기를 가집니다. 각 팀마다 홈에서 두번, 원정에서 두번 경기를 가져서 상위 3팀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데, 이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전에서 3위를 한 팀들이 참가를 하게 됩니다. (8 x 3 + 8 = 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32강 토너먼트, 결승전 -
조별 리그전 후에는 겨울 휴식기 가지고 홈 앤 어웨이 방식의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결승전은 UEFA의 4성 경기장 기준을 갖춘 중립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단판승부로 벌어집니다. UEFA컵의 우승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수퍼컵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우승팀은 1년간 트로피를 보관하고 이후에는 4/5크기의 모형을 보관하게 됩니다. 3번 연속 우승하거나 5번 우승한 팀은 트로피를 영구보관할 수 있는다는데 아직까지 그런 팀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1. 챔피언스리그를 C1, UEFA 컵 위너스 컵을 C2, UEFA 컵을 C3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컵 위너스 컵이 폐지되면서 두 번째로 중요한 대회가 되었습니다. [본문으로]
  2. 인터-시티 페어스 컵(Inter-Cities Fairs Cup)은 1955년과 1971년사이에 열린 유럽 축구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무역전시회(International Trade Fair)들을 홍보하기 위한 대회였습니다. 대회 초기에는 클럽들의 자국내 순위는 상관이 없이 '한 도시당 한 팀' 규정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1968년 이후에는 국내 리그 순위에 따라 팀들이 참가하면서 준우승 컵이라 불리기도 하다가 1971년에 UEFA 컵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본문으로]
  3.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두 개의 컵대회 우승팀 모두에게 UEFA컵 진출 자격 부여됩니다. [본문으로]
  4. UEFA 페어 플레이 랭킹에 따라 세 축구협회에 추가적인 자격을 주는데, 최고 순위의 축구협회는 바로 자격을 얻고, 나머지 두 자격은 일정 수준이상의 축구협회들 가운데 추첨으로 주어지게 됩니다. 이 참가 자격은 그 축구협회의 1부리그의 클럽 중 UEFA 주관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가장 순위가 높은 팀에게 주어집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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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UEFA가 주관하고 있는 클럽 대회는 총 4개입니다.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컵, UEFA 수퍼컵, UEFA 인터토토컵이 그 대회들인데 챔피언스 리그를 시작으로 각 대회의 역사나 운영방식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UEFA Champions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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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는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중 가장 권위있고 유명한 대회입니다. 1955/56시즌에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편집자 가브리엘 아노의 구상으로 European Champion Clubs' Cup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1992년부터 챔피언스리그로 명칭이 바뀌면서 현재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출전자격
  챔피언스리그라는 명칭처럼 각국의 리그 우승 클럽들에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UEFA가 평가한 리그의 수준에 따라서 최대 4위팀까지 출전 가능합니다. 1-3위까지의 리그는 네 자리, 4-6위의 리그는 세 자리, 7-15위까지의 리그는 두 자리, 16위 이하의 리그는 한 자리만을 배정받습니다. 자체 리그를 가지고 있지 않은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모든 유럽국가가 참여해 총 76개 팀이 출전하게 됩니다.

예선과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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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 조별리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해야 합니다. 어떤 단계의 예선부터 시작하느냐 역시 UEFA의 리그 평가에 달려있습니다. 예를들어 상위 3개 리그의 3,4위 팀들은 마지막 3차 예선부터 시작하지만, 1차 예선부터 치뤄야 하는 하위 리그의 1위 팀도 있습니다. 예선전은 두 팀끼리 붙어서 승자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3차 예선에서의 승자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 진출하고 패자는 UEFA 컵에 나가게 됩니다. 상위 리그의 16개 팀은 예선없이 바로 32강 조별리그부터 시작합니다. 1-3위까지의 세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의 2위팀까지, 그 다음 상위 리그의 9개팀, 그리고 전년도 우승팀이 그런 혜택을 받습니다.
  대회의 운영방식이 복잡하다보니 때로는 예외적인 상황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04/05시즌 우승팀인 리버풀이 리그에서는 지역 라이벌인 에버튼에 밀려 5위를 기록하면서 다음 챔피언스 리그에서 에버튼은 3차 예선, 리버풀은 1차 예선부터 시작한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 한 리그에 최대 4팀까지만 출전한다는 규정이 있긴하지만 UEFA에서 융통성을 발휘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6강, 결승전
   32강 조별 리그의 결과 1,2위 팀들은 16강으로 진출하고 3위팀들은 UEFA 컵 32강에 나가게 됩니다. 16강부터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지고 결승전은 중립지역에서 단판으로 치뤄집니다.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 경기장은 2년전에 미리 정해지는데 결승전이 5성구장에서만 치뤄질 수 있기 때문에 13개 국가에서만 치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960년부터 2004년까지의 우승팀은 남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우승팀과 인터컨티넨탈 컵이라는 대회에 참가했었는데 현재는 피파 클럽 월드컵에 출전권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대회운영방식을 중심으로 간단하게나마 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나친 스크롤은 방문객들에게 압박이 된다는 신념으로 대략적인 내용만 집어넣었는데, 부족하지만 챔피언스리그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바라고 다음에는 UEFA 컵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는 예고를 드리고 마치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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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on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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